[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례적으로 만나 논의하는 실질적 협의체이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의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돼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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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5월1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부산시의회 김태효(해운대3)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송우현(동래2) 의원,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 부산시교육청 권숙향 기획국장이 각 기관별 간사를 맡는다.
정책협의회는 ▲부산시 및 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정책의 공동방향 모색▲협력과제 발굴 및 공동 추진▲시정 발전을 위한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 등 정책의 전 과정에서 협의와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한다.
김태효 부산시의회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가장 가깝게 전달하고 조율하는 소통창구로서, 책임있는 협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 간 행정 효율을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제고함은 물론 시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도 교육정책이 지역사회 전반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시의회·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