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M증권, 1분기 당기순익 259억 '흑자전환'...턴어라운드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년 연속적자, 리테일부문 흑자전환
최대 아킬레스건, 부동산PF 부실우려 해소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에 박차
2024년은 수익구조개선, 2025년 경영효율성 강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iM증권이 5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고, 2025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M증권은 지난 28일 iM금융지주 IR을 통해 2025년 1분기 별도기준 순영업수익 823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 470억원, 323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iM증권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흐름에 들어섰다.

실적 반등은 지난해 취임한 성무용 사장의 경영혁신 추진의 효과로 풀이된다. 성무용 사장은 취임 직후 미래혁신부를 신설하여 '미래혁신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3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인적·물적 자원 효율화, 리테일 부문 혁신, 부동산PF 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해 21개 영업점 중 10개를 통폐합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재편했으며, 희망퇴직을 통해 약 20%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하여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15년 연속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1분기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iM증권 전경 [사진=iM증권] 2025.04.30 y2kid@newspim.com

2분기에도 리테일 부문의 노력은 두드러진다. 올해 들어 새롭게 추진한 공동영업팀 제도는 직원 간 협업체계 정착과 영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동시에 대출중개 전문인력의 적극 채용을 통해 영업 규모를 확장해 저위험 수익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동산PF 부문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2025년 1분기 자기자본 대비 매입확약 실행분 등을 포함한 전체 PF익스포저 비율은 54%로 전년 동기대비 약 19%p 축소됐으며, PF익스포저 대비 충당 비율은 45%로 부동산PF 관련 추가 부실 우려를 해소시켰다.

추가 부실 우려가 해소된 부동산PF부문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안정적인 딜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안정적 수익원인 주선 영업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기존 영업 직원의 몰입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2본부를 대구·경북지역 기업영업 전담 조직으로 운영해 iM금융그룹의 모태인 대구·경북지역 영업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iM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재 기업인 ㈜올소테크와 상장 자문 계약 체결, ㈜태성 유상증자 딜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1분기 실적 반등은 비즈니스 구조 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흐름 전환의 시작"이라며 "특히 2024년은 경영혁신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면, 2025년은 경영효율화 추진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하여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완성해 단단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2025년 사업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