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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금리차 1.52%p …금리 하락 기조에도 7개월 연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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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월 가중평균 금리'…'신용대출, 고정형 주담대 금리 하락 크지 않아"
대기업 대출 금리가 중기 대출 금리 역전…중기 대출 확대, '금중대' 확대 영향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금리 하락 기조에도 예금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30일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서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대비 0.13% 포인트(p) 하락해 2.84%,  대출금리는 0.10%p 하락해 4.36% 였다고 밝혔다. 수신금리는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전월(1.49%p)보다 0.03%p오른 1.52%p였고 작년 9월(1.22%p) 이후 7개월 연속 확대됐다. 

기업대출(4.43%→4.32%)과 가계대출(4.52%→4.51%)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4.32%)과 중소기업(4.31%)로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지난 1월의 한은의 금융지원중개대출 5조 확대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금리가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소폭(0.01%p)이나마 역전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0.06%p·4.17%), 전세자금대출(-0.10%p·3.99%), 일반신용대출(-0.02%p· 5.48%) 모두 내리면서 전체적으로 0.01%p 하락했다. 

전반적인 금리하락 기조로 가계대출액 중 고정금리(신규취급액 기준) 비중은 전월 61.8%에서 57.9%로 3.9%p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89.5%에서 88.2%로 1.3%p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예대금리차가 계속 확대되는 것에 대해 "가중평균 금리의 특성상 금리가 덜 떨어진 신용대출이 많고 주담대도 여전히 고정형이 90%에 육박해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수신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과 상호금융이 각각 0.01%p 상승했으며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가 각각 0.37%p, 0.35%p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4.30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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