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역 일대서 500여명 참여…도로변 등 환경개선 나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온화한 봄을 맞아 '깨끗한 거리를 위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야당역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겨울 동안 도로변과 하천 등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자 마련됐다. 시민,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야당역 소리천, 비탈길, 주변 상가와 보행자 도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지역으로 꼽혀온 곳으로 청소작업이 필요한 곳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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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왼쪽) 등이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사진=파주시] 2025.04.29 atbodo@newspim.com |
대청소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원칙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이는 실질적인 환경개선으로 이어지며, 시민 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파주시는 이번 대청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청결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추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청소를 통해 살기 좋은 파주, 누구나 오고 싶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