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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 3편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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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 영화제 수상 애니메이션, '달팽이의 회고록'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등장, '해피 엔드'
70을 앞둔 배우 이혜영의 압도적 존재감, '파과'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먼저 호평을 받았던 영화들이 일제히 공개된다. 30일 개봉하는 '달팽이의 회고록', '해피 엔드', '파과'는 작품성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웰메이드 작품들이다. 장르는 다르지만 뛰어난 완성도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달팽이의 회고록'. [사진= 해피송] 2025.04.28 oks34@newspim.com

'달팽이의 회고록'은 거듭 덮쳐 오는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는 그레이스의 성장을 담은 스톱 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2024년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크리스탈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제68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최우수 영화상, 제48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20회 수상 이력을 쌓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들 중 가장 마지막 개봉작이다. 단조로운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펑펑 울게 하는 영화라는 평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4.28 = 영화 '달패이의 회고록. [사진 = 해피송] 2025.04.28 oks34@newspim.com

'해피 엔드'는 지진의 위협이 덮친 근미래의 도쿄에서 세상의 균열과 함께 미묘한 우정의 균열을 마주하게 된 두 친구 '유타'와 '코우'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네오 소라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2회 뉴욕영화제 등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해피 엔드'. [사진 = ㈜영화사 진진] 2025.04.28 oks34@newspim.com

특히 국내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해외 초청작으로 상영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촬영과 음악 연출, 캐릭터 묘사에 뛰어난 감각을 발휘한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서사로 감독 고유의 취향을 드러낸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네오 소라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들이기도 하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베스트셀러 작가 구병모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3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16년 만에, 이혜영은 '땡볕' 이후 40년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영화 '파과'. [사진 = NEW] 2025.04.28 oks34@newspim.com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개 이후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등의 극찬을 받으며 독창적인 액션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혜영은 70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연기력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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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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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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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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