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인텔, 우울한 2Q 매출 전망...허리띠 더 졸라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의 반도체 회사 인텔(INTC)이 우울한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정책과 경기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올해 예정됐던 설비투자 규모를 줄이고 인력 추가 감축에 나서는 등 허리띠를 더 졸라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현지시간 24일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2분기(4~6월) 매출 전망을 112억~124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1분기보다 매출이 2~12% 감소할 것임을 의미한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118억달러)은 월가에서 예상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 129억달러에 많이 못미친다.

인텔은 2분기 주당순익(EPS) 역시 손익분기(0센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월가가 예상한 2분기 EPS 예상치는 6센트였다.  인텔이 제시한 2분기 매출 총익률은 36.5%로 1분기 39.2%에 못미쳤다.

이날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립부탄 대표(CE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규제 위험을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은 회사의 실적 예측에 신중함을 요했다"고 말했다.

시장 기대에 못미친 2분기 가이던스의 배후에는 트럼프발 정책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는 신통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시장 상황에 맞서 비용절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텔은 연간 자본 지출(설비투자 등) 계획을 종전 200억달러에서 180억달러로, 연간 운영비 지출은 175억달러에서 170억달러롤 낮춰 잡았다.

앞서 언론에 공개됐던 20% 이상의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확인했다. 립부탄 대표는 "조직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향후 "모든 핵심부서는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면서 "제품 ·엔지니어링 부서와 조직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도이체방크의 로스 세이모어 애널리스트는 '내부 제품 개발과 파운드리 고객 요구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물었고, 여기에 립부탄 CEO는 "제품 로드맵을 조정하고 파운드리 수율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텔 18A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향후 매출 총이익률 개선 여부에 대한 UBS 티모시 아큐리 애널리스트의 물음에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루나 레이크(Lunar Lake) 관련 비용과 제품 믹스에 따른 마진 압력이 있다"면서도 "팬서 레이크와 인텔 18A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2026년 무렵 매출 총이익률의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 참석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거시경제 후퇴 위험과 경쟁압력 심화, 특히 데이터 센터와 일반 고객 부문의 매출 전망과 관련해 다소 우려섞인 물음을 던졌다. 경영진은 "구조조정 노력과 비용관리, 나아가 신제품 로드맵 이행을 통해 돌파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인텔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익(EPS)은 13센트로 월가 컨센서스 1센트를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126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23억달러보다 많았다. 다만 시장 눈높이에 못미친 2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뉴욕 정규장 마감 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5.12% 하락했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