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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서 땅 꺼짐…온수배관 파손 추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09:37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09:37

[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갑작스러운 땅 꺼짐 현상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용인특례시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갑작스러운 땅 꺼짐 현상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경 "도로 일부가 꺼지고 연기가 난다"는 시민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지점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상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 2대와 인력 6명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초기 탐색 결과 75도로 지하 온수배관 파열이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로 표면이 함몰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장에는 흰 연기와 함께 열기가 확인됐으며, 해당 구간은 현재 2~3차로가 통제된 상태다.

현장에는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7시 59분경 도착, 약 20여 분 후인 오후 8시 22분부터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지구청역 역사 내부에도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현재까지 온수 공급 상태는 양호하며, 압력·온도 등에도 이상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파손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해당 구간의 통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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