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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관세·인플레 우려로 트럼프 경제정책 지지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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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 불만 커져 ...이민정책에 가장 후한 점수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미국인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정부 지출에 대한 불만이 고조돼 트럼프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트럼프 1기, 2기 통틀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경제매체 CNBC가 실시한 미국경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CNBC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다수는 향후 경제가 2023년 이후 최악 국면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 시장에 대한 시각도 비관적으로 바뀌어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직후 우세했던 경제 낙관론이 급속히 후퇴했다.

조사 대상 미국인 1000명 중 트럼프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1%에 그쳤고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51%였다. 트럼프 경제 정책 지지율은 43%로 '지지하지 않는다'(55%)가 더 많았다. 트럼프 경제 정책에 대한 CNBC 여론 조사 이래 처음으로 '불지지' 의견이 '지지'를 웃돌았다.

트럼프 지지 기반인 공화당원의 경제정책 지지율은 여전히 90%를 유지했지만 민주당원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트럼프 1기 평균 지지율보다 30%포인트 더 많았다. 무당층도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23%포인트 더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된 블루컬러 근로자는 여전히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지지했지만, 지지하지 않는 비율 역시 트럼프 1기 평균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민주당 여론조사자인 하트 어소시에이츠 파트너 제이 캠벨은 "트럼프가 경제 살리기를 내걸고 재선했으나 미국인들은 현 상황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4월 9일~13일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3.1%다.

응답자 49%가 내년까지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해 2023년 이후 가장 비관적이었다. 공화당원 76%는 여전히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보았으나 민주당원 83%와 무당층 54%가 향후 경제를 비관적으로 봤다. 트럼프 정책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 중 27%는 경제가 호전되려면 1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는 특히 관세와 인플레이션 항목에서 부정적이었다. 보편 관세를 반대하는 미국인이 49% 대 35%로 더 많았다. 대다수는 관세가 미국 근로자, 인플레이션, 경제 전반에 나쁘다고 보았다.

인플레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지와 반대 비중이 37% 대 60%로 반대가 월등히 높았다.

응답자의 57%는 조만간 침체가 도래하거나 혹은 현재 침체라고 응답해 2024년 3월 조사 때 침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40%를 크게 넘어섰다. 12%는 침체가 이미 시작됐다고 답했다.

연방정부 지출에 대한 지지/반대 비중은 45% 대 51%, 외교정책에 대한 지지/반대 비중은 42% 대 53%로 반대 비중이 더 높았다.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도 어두웠다. 응답자의 53%가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라고 답했다. 투자할 때라고 답한 사람은 38%에 그쳤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낙관론으로 돌변했던 분위기는 이번 조사에서는 비관론으로 급선회했다.

미국인 다수는 캐나다, 멕시코, EU 일본이 미국에 경제적 위협보다는 기회를 준다고 인식했다. 미국인 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교역국에 보인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중국을 미국 경제의 위협으로 보는 사람은 44%대 35%로 더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정책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남부 국경 이민자 처리에서 지지율은 53%로, 불지지율 41%를 상회했다.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한 지지율 역시 52%로 반대 응답자 비중(45%)을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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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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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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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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