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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6연승으로 2위 점프…SSG, 6연패로 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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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치러진 5경기 모두 난타전…인천경기는 155분 중단 진기록
kt 로하스, 좌우타석 홈런…한화 노시환은 4경기 4홈런으로 시즌 7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베테랑 김경문 감독이 첫 풀타임 시즌을 맞이한 한화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5회말을 앞두고 7-2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문동주가 1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NC와 대전 홈경기에서 팔을 들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4.19 zangpabo@newspim.com

한화는 0-2로 뒤진 3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월 1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선 뒤 4회 6점을 한꺼번에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 3루에서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 김태연의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의 우전안타로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쐐기를 박는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홈런 선두 KIA 패트릭 위즈덤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선발 문동주는 5회까지 삼진 7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81분간 중단됐다가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한화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6시간 13분이 걸린 인천 경기는 선두 LG가 SSG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적시타, 4회초 오스틴 딘의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4-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오스틴 딘. [사진=LG]

고척에선 kt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우 타석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11-1로 완파했다.

로하스는 1회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5회엔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t는 1회와 3회에만 4점씩 뽑으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잠실에선 KIA가 두산을 8-4로 꺾고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KIA는 4-4로 맞서며 세 번째로 동점이 된 6회 2사 2, 3루에서 최원준이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6-4로 달아났고, 9회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승리를 확인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애덤 올러. [사진 = KIA]

대구에선 삼성이 대포 4방을 앞세워 4연승 중이던 롯데를 10-3으로 잠재웠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2회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이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10-3으로 다시 달아나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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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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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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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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