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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지정에 전국 아파트값 4주째 하락...강남3구도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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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구 0.16%↑…과천(0.35%)·성동(0.23%) 올라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강보합 유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재건축 예정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전국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강남3구는 아파트값 상승을 이어갔지만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반면 경기 과천시는 0.35%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이번 주 역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4월 2주(4월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주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0.08%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61곳에서 67곳으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8곳으로 그리고 하락 지역은 107곳에서 103곳으로 감소했다.

서울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성동구가 금호·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0.23%의 서울시내 자치구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압구정·대치동, 잠원·반포동의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이며 각 0.16% 올랐다. 또 동작구(0.16%), 용산구(0.14%), 마포구(0.13%), 양천구(0.13%), 영등포구(0.12%), 종로구(0.12%) 등이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추세대로 과천시와 성남 수정·분당구가 강세를 이어갔다. 과천시는 부림·중앙동 주요단지 위주로 0.35%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수정구는 0.20%, 분당구는 0.16% 각각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평택시(-0.16%)와 안성시(-0.15%), 김포시(-0.13%)는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의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는 -0.11%를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분양 집산지' 대구는 -0.12% 하락해 전주 대비 하락폭을 키웠고 광주광역시는 이번 주 -0.09%로 전주 대비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세종은 0.04% 상승하며 전주(-0.07%) 대비 상승전환했다. 이밖에 8개도는 -0.03% 하락했으나 전주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 모두 0.02%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은 -0.01%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도 -0.01%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으며 세종은 매맷값과 같이 전주 -0.08%에서 이번 주는 0.05%로 상승전환했다. 8개도는 -0.02%로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4곳에서 87곳으로 그리고 보합 지역은 13곳에서 18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하락 지역은 73곳으로 전주(81곳)대비 감소했다. 

0.02% 상승한 수도권에선 서울과 경기 모두 0.02% 상승했으며 인천 0.00% 보합을 보였다. 서울에선 서초구가 잠원·방배동 위주로 -0.03% 하락했으나 동작구(0.14%)는 흑석·상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밖에 광진구(0.05%)와 용산구(0.04%)가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경기에서는 광명시(-0.11%), 이천시(-0.07%)가 떨어진 반면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과천시(0.34%)는 큰 폭으로 올랐으며 성남 수정구(0.19%), 안양 동안구(0.14%)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5대광역시는 울산(0.09%)이 오른 반면 대구와 대전은 -0.07%로 떨어졌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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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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