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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들 신주의 귀환…155년 만에 환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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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20일 5년간의 대규모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을 공개하고, 창덕궁에 임시로 모셨던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들을 본래의 자리로 다시 모시는 '종묘 정전 환안제 및 준공기념식'을 개최한다.

종묘 정전은 600년이 넘도록 왕실 제례가 이어져 온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로 1985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구조적 균열, 기와 탈락, 목재의 노후화 문제가 지속 확인되면서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5년에 걸쳐 수리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수리 완료된 종묘 정전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2025.04.16 thswlgh50@newspim.com

이번 수리는 1991년 이후 약 30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수리로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하여 역사적, 기술적, 미학적 가치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수리 과정에서 연륜연대조사를 통해 광해군 대의 목재를 확인하는 등 종묘 정전의 건축사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정전 수리가 완료됨에 따라 창덕궁 구(舊)선원전에 임시 봉안했던 신주를 다시 제자리로 모셔 오는 환안제를 4월 20일 오후 2시 창덕궁 금호문 앞에서 시작한다.

15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환안제에서는 광화문과 세종대로, 종로를 거쳐 종묘까지 약 3.5km 구간을 행진하며, 사전 모집한 200명의 시민 행렬단을 비롯해 총 1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안 행렬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이『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를 바탕으로 장인들과 특별히 제작한 신여, 신연, 향용정을 포함해 전국에서 확보한 총 28기의 가마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른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 옆 잔디밭에서 풍물놀이, 줄타기, 탈춤, 사자춤 등 전통 연희 공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환안 행렬이 종묘에 도착한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수리를 마치고 첫 공개되는 종묘 정전에서 고유제와 준공기념식이 진행된다. 고유제는 약 20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 절차에 따라 봉행 되며, 준공기념식에서는 수리 과정 영상 상영, 종묘 정전 월대 위에서 외벽 영상과 함께 약 60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특별 공연이 펼쳐져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을 전할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환안제를 통해 수리를 마치고 돌아온 종묘 정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600년을 이어온 제례 전통이 다시 재현되는 오늘이 전통과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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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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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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