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써보니] AI·게임 다 되는 40만원대 스마트폰…샤오미 포코 X7 프로

기사입력 : 2025년04월05일 08:24

최종수정 : 2025년04월05일 0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주간 실사용기…가성비 높은 중급기
구글 제미나이, 사진 편집 등 AI 지원
카메라는 일상 사용 중심 무난한 성능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포코 시리즈는 샤오미의 여러 스마트폰 라인업 중에서도 실용적인 가격에 고성능 사양을 갖춘 '가성비 플래그십' 콘셉트로 자리 잡아온 라인업이다.

지난달 공식 출시된 포코 X7 프로는 그 기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제품이다. 샤오미 포코 X7 프로는 40만~50만원대 중급기 가운데서도 칩셋, 디스플레이, 충전 속도 등 전반적인 사양에서 앞선 성능을 갖췄다. 하드웨어 사양은 인상적이지만, 실제 사용에서 어느 정도 만족을 줄 수 있을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2주간 실사용해 본 결과, 포코 X7 프로는 게이밍과 AI 기능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드러냈고, 그 외 항목은 딱 기대한 만큼의 성능을 보여줬다. '가성비'라는 말에만 기대기엔 실사용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의 후면. 인조가죽 소재와 사선 패턴이 적용됐다. 2025.04.04 kji01@newspim.com

◆ 디자인은 호불호, 그립감은 확실히 좋다

포코 X7 프로는 블랙, 그린, 옐로우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후면에는 인조가죽 소재에 사선 패턴이 더해져 단순한 플라스틱과는 다른 촉감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뻣뻣하거나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실제 사용 시 그립감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다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개성 있는 요소가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스타일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로 '스카이: 어린 왕자와 함께한 날들'을 구동하는 모습. 2025.04.04 kji01@newspim.com

포코 X7 프로는 게임을 돌릴 때 확실히 강점을 드러냈다. '스카이: 어린 왕자와 함께한 날들'처럼 그래픽 표현이 중요한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매끄러운 장면 전환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터치 반응 속도도 빨랐다. 발열은 30분 이상 구동 시 일정 수준 발생했지만 사용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 이 가격에 AI 기능도?

포코 X7 프로는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와의 연동도 매끄럽게 지원한다. 우측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에 제미나이 인터페이스가 호출되며 텍스트 요약, 일정 생성, 간단한 번역 등 생성형 AI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샤오미 HyperOS에 탑재된 자체 AI 기능도 실용성이 높았다. 'AI 지우개 프로'는 사진에서 원치 않는 배경이나 인물을 자연스럽게 제거해줬고 'AI 이미지 확장'은 비어 있는 공간을 주변 이미지와 어색함 없이 채워줘 기사에 첨부할 사진 편집에도 유용했다. 물론 전문가용 편집 툴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스마트폰 내에서 빠르게 처리된다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로 찍은 야간의 모습. 2025.04.04 kji01@newspim.com

카메라는 자연광 아래에서는 색감과 선명도가 깔끔하게 표현됐다. 인물 촬영 시에는 기본 보정 기능이 다소 과하게 적용되는 느낌이 있어, 효과 강도를 낮춰서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야간이나 복잡한 조명 환경에서는 노이즈나 디테일 표현에서 한계가 있었고, 고급 모델과 비교하면 분명한 차이가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 제품에 기대하는 카메라 성능이 '일상 기록용'이라면 부족하진 않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의 전면. 2025.04.04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의 후면. 2025.04.04 kji01@newspim.com

◆ 가성비 끝판왕

고가의 플래그십 제품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플래그십의 기준으로 두고 비교해보면 게임을 오래 켜놨을 때의 안정성이나 카메라 디테일 등에서 그런 차이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이 갤럭시 S25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이라는 점에서 동일한 기대치를 적용하기는 무리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 '포코 X7 프로'의 측면. 2025.04.04 kji01@newspim.com

비슷한 가격대의 갤럭시 A35와 비교해보면, 칩셋·디스플레이·충전 속도·게이밍 성능 등 주요 사양에서 포코 X7 프로가 우위에 있다. 포코 X7 프로에 탑재된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Ultra 칩셋은 갤럭시 A35에 쓰인 엑시노스 1380과 비교해(긱벤치 6 기준)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성능 모두에서 40~50% 이상 앞서며 고사양 작업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인다.

포코 X7 프로는 장점과 한계가 분명한 모델이다. 게이밍 성능과 AI 기능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지만, 디스플레이나 카메라는 중급기 수준의 무난한 성능을 갖췄다. 그럼에도 실속 있는 가격에 고성능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국내에는 256GB 44만8000원, 512GB 54만8000원에 출시됐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