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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도·인왕제색도 등 165점 총망라…"겸재 정선의 예술 전반 조명"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1:5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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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보물 등 79점 대여 전시 성사
진경산수화 대표작 총망라

[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 회화사를 대표하는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최대 규모의 기획전이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31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겸재 정선' 대규모 특별전 개최 언론공개회에서 "드디어 '겸재 정선전'을 선보이게 됐다.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작가인데, 이번에는 정선의 예술 전반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은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2026년 정선 탄생 350주년을 맞아, 정선을 주제로 개최된 전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도입부에 전시된 인왕제색도(좌), 금강전도(우) [사진=호암미술관] 2025.04.01 alice09@newspim.com

'겸재 정선' 전시에서는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8개처의 기관과 개인의 소장품 총 165점(국보 2건, 보물 7건 57점, 부산시유형문화재 1건)을 선보인다. 아울러 정선의 지정 작품 12건(국보 2건, 보물 10건) 중 8건을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았다.

이날 김 부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165여 점을 전시하게 됐다. 리움 고미술 연구팀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고, 전시 준비만 3년이 넘게 걸린 보배와 같은 전시"라며 "리움과 간송이 협력을 했는데, 두 기관의 협력 없이는 165점에 달하는 정선의 예술 세계를 접할 수가 없을 정도로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규모 있는 '겸재 정선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움과 호암은 두 개의 장소 아래 하나의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은 주요 이슈를 다루는 전시로 기획하고 있다. 하나의 방향성으로 가는 이유는 호암이 지역미술관을 넘어 국제적인 위상을 가진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 [사진=호암미술관] 2025.04.01 alice09@newspim.com

겸재 정선은 18세기 조선 회화의 전성기를 이끈 화가로, 전통 회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당시 화단을 주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관을 개성적인 필치로 그려낸 '진경산수화'를 정립하여, 당대는 물론 후대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담아내며,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조선 후기 회화의 사상적·미학적 변화를 반영한 시대적 산물이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적 경향, 문인화적 요소, 유람 문화, 그리고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조선 후기 미술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조지윤 삼성문화재단 소장품연구실장은 "정선은 한국회화 전성기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 전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저희와 간송이 함께 하지 않았으면 대규모 전시는 없었을 거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해악전신첩) [사진=호암미술관] 2025.04.01 alice09@newspim.com

'겸재 정선' 전시는 1, 2부로 나뉜다. 1부 '진경에 거닐다'에서는 정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정선이 처음 그리기 시작하고 다양하게 변주한 금강산과 정선이 나고 자랐던 한양 일대를 그린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며, 그 외에도 개성,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명승지를 통해 정선 진경산수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조 실장은 "1부에서는 진경산수화 중에서도 한양을 중심으로 한 진경산수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입구에는 '금강전도화'와 '인왕제색도' 정선을 대표하는 두 작품이 전시돼 있다. 그중 '인왕제색도'는 너무나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이건희컬렉션의 메인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금강전도화'가 더 좋은데, 정선이 가장 많이 그린 그림이 금강산이다. 가장 많이, 가장 먼저 그린 것이 금강산이고 그 대표가 '금강전도화'"라며 "해당 작품에서는 비로봉을 비롯해 금강산 1만2000봉이 가득하다. 한국 회화에서 푸른색을 쓴 화가가 정선 외에 잘 없는데, 노년기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선정(해악전신첩) [사진=호암미술관] 2025.04.01 alice09@newspim.com

조 실장은 "'금강전도화'는 1733년 작품이라고 추정했는데, 그때가 60세이다. 그림을 비교해보고 연구한 결과, 해당 그림은 70세 이후에 그렸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선은 35살이던 1711년 처음 금강산을 여행한 뒤 산수의 면면을 섬세한 그림으로 남겼고, 그때 제작한 화첩이 '신묘년풍악도첩'이다. 당시엔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으나 여러 차례 금강산 일대를 다니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정선이 화단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처음 금강산을 묘사한 '신묘년퐁악도첩'에 실린 작품 전체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조지윤 실장은 "30대의 정선이 그린 금강산과 70대의 정선이 그린 금강산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초기 작품에서는 실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디테일한 표현이 살아 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씩 추상화되면서 같은 진경산수화지만 선이 거칠게 그려진다든지, 원근과 관계없이 특정 대상이 확대된다든지, 정서적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전달된다든지 하는 정선 특유의 화풍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풍계(장동팔경첩) [사진=호암미술관] 2025.04.01 alice09@newspim.com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은 지금의 서울 종로구에 청운효자동 일대인 '장동'에 오랜 시간 살았다. 정선은 장동의 여러 명소를 그림으로 담아냈고, 대표적인 작품이 '장동팔경첩'이다. 이후 1740년 현재의 강서구 가양동 일대인 양천현 현령으로 발령받았다.

조지윤 실장은 "과거를 잘 봐서 발령 받았다보다, 그림을 잘 그려서 관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의 친구이자 뛰어난 시인이었던 이병연이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보자는 시거화래지약을 제안했고, 이 약속으로 양천현령 시절 한강을 유람하는 모습을 그린 '경교명승첩'을 그렸다"고 말했다.

정선은 산수화나 인물화 외에도 다람쥐나 쥐, 개구리, 풀벌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남겼다. 또한 정선의 진경을 계승한 화풍은 김윤겸, 김응환 등 '정선파'라 불리는 화가들에 의해 계속됐다. 18세기 후반에는 이인상과 김홍도 등이 이어받아 자신의 개성을 담은 진경산수화를 제작했다.

이처럼 겸재 정선의 대규모 기획전은 오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호암미술관 전시실 1, 2에서 관람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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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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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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