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자회사 상장 '반대' 오스코텍 주주들, 대표 재선임 막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대 40.52%로 대표 재선임안 부결
주주연대 추천 감사위원 후보 선임

[성남=뉴스핌] 김신영 기자 = 자회사 상장을 반대하는 오스코텍 주주들이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근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을 막아냈다. 김 대표가 재선임에 실패하면서 자회사 제노스코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길지 주목된다. 

오스코텍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근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찬성 22.24%, 반대 40.52%로 부결됐다.

[성남=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스코텍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25.03.27 sykim@newspim.com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감사 선임의 건 등이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는 총 1953명으로 주식 수는 2321만279주, 의결권 있는 주식 총 수의 60.68%에 해당한다.

쟁점은 정관 변경의 건 중 주주연대가 제안한 초다수결의제 삭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회 설립과 김정근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저지 등이었다.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8일 만료된다.

김 대표의 연임은 저지됐으나, 그간 회사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방패막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초다수결의제 삭제는 찬성 43.23%, 반대 19.43%로 부결됐다. 정관 변경은 특별 결의 사항으로 초다수결의제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80%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주연대는 앞서 밝힌대로 법적 소송을 통해 초다수결의제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주연대가 비상근감사로 추천한 이강원 후보가 선임되면서 경영 활동을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다만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은 정족 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이상현 사내이사 재선임, 곽영신 사내이사 선임 건은 가결되며 이사회가 새롭게 꾸려졌다.

오스코텍은 자회사 제노스코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액주주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 원 개발사인 오스코텍은 존슨앤드존슨(J&J)이 유한양행에 지불하는 마일스톤 유한양행과 각각 6대 4로 나눠 갖는데, 이 중 50%를 또다시 제노스코에 배분하고 있다. 제노스코가 렉라자의 주성분인 레이저티닙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주주들은 두 회사의 매출 기반이 동일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이 유사한 점을 문제 삼으며 중복 상장과 쪼개기 상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제노스코 상장 저지 운동을 펼친 데 이어 결집을 통해 김 대표의 연임까지 막아낸 것이다. 이날 기준 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에 모인 소액주주 지분율은 15.17%로 김 대표 지분(12.46%)을 앞섰다. 주주연대는 김 대표의 연임이 저지됨에 따라, 한국거래소 등에 제노스코 상장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보다 강력하게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가 제노스코 상장예비심사 청구 5개월이 지나도록 심사를 이어가고 있어 사실상 미승인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다만 김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제노스코 상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합병은 왜 못하냐고 하는데, 플랜B로 검토를 해봤으나 국가가 다른 두 회사의 합병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노스코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어 "(주주들은) 제노스코 상장을 하지 않고 오스코텍이 R&D 자금을 대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자금 일부는 마일스톤으로 구분돼 있고 대부분은 2022년도에 유상증자를 한 돈인 데다 거기에 대한 이자수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자회사 상장을 철회해달라는 주주들의 요구에는 "철회 결정은 이사회의 몫"이라며 "소액주주들이 철회하자고 말할 순 있지만, 부당한 압력이 될 수 있다. 상장 철회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근시일내로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의 상장 추진을 자진철회 방시으로 정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제노스코의 중복상장으로 인해 오스코텍의 수많은 주주들은 주가부진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김 대표의 퇴임 문제를 마무리 짓고 새로이 선출된 이사회에서 논의해 오스코텍의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이르는 밸류업 선순환을 창출할 수 있는 경영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