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재산공개] 심우정 검찰총장 재산 121억…477억 변필건 검사 중 최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00: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0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심 총장, 지난해보다 재산 37억원 이상 늘어
신고대상자 중 심 총장 8번째, 변 실장 6번째로 재산 많이 증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해보다 약 38억원 늘어난 12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억원대 재산을 신고하면서 검사 중 가장 많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심 총장은 121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한 83억3100만원보다 37억7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2024년 121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심 총장이 지난 10일 대검찰청에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심 총장 재산 증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과 주식이다. 2022년 사망한 심 총장 장인의 상속분이 지난해 추가 상속되면서 심 총장 배우자의 예금(13억5100만원), 이로 인한 상속 해외주식과 직접 투자한 해외 주식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권 재산(24억9300만원)이 크게 늘었다.

심 총장은 토지 재산 22억7900만원,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초동 소재 아파트 등 건물 21억7300만원 등도 갖고 있다.

현재 검찰 기관 내 고·지검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검사는 김성훈 의정부지검장(78억600만원)이지만, 법무부까지 확대하면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477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변 실장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의 것이다. 변 실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 14억6200만원, 110억원 가치의 한남동 소재 아파트, 증권 78억6600만원, 채권 297억53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변 실장은 배우자가 보유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 코헤이 나와의 조각, 마르쿠스 루페르츠의 서양화 등 골동품 및 예술품 15억3800만원도 신고했으며, 그가 신고한 예금 32억5200만원 중 26억1500만원도 배우자의 것이다.

심 총장은 올해 재산 신고대상자 2047명 중 8번째, 변 실장은 6번째로 재산이 많이 증가하기도 했다.

심 총장과 변 실장을 제외하면 김 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70억8500만원)이 유이하게 7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일선청 고·지검장 중에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43억6600만원), 이종혁 광주지검장(40억6900만원),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35억9900만원), 박세현 서울고검장(31억4400만원), 김유철 수원지검장(30억7600만원), 황병주 대전고검장(30억200만원)이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뒤를 이었다.

대검찰청 간부들은 이진동 차장검사 61억4400만원, 전무곤 기획조정부장 28억7300만원, 구승모 반부패부장 14억200만원, 이진수 형사부장 30억4900만원, 노만석 마약조직범죄부장 26억8400만원, 김태은 공공수사부장 35억6700만원, 정희도 공판송무부장 10억7900만원, 허정 과학수사부장 8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법무부에선 박성재 장관이 27억5700만원, 김석우 차관이 45억6100만원, 송강 검찰국장이 26억3000만원, 신자용 법무연수원장은 10억83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