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권역별 운영…맞춤형 복지 서비스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2:52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2:52

남부·서부·동부 3개 권역...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 전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3개 권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해 주민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남부, 서부, 동부로 나뉜 각 센터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 재활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특히 남부센터는 2년 연속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모습[사진=익산시] 2025.03.26 lbs0964@newspim.com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북권 최초로 문을 열며 평화동 등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업 운동교실', '영양교실' 등이 있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이동건강체험관'도 운영하해 보건의료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의 운동프로그램 참여자 중 건강 개선을 보고한 비율은 83.9%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개소 1년 만에 모현동 일대 주민들의 보건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전북 최초의 '어린이건강체험관'을 비롯해 중장년층과 노인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 기관과 인원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금마면 등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노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보건 복지를 제공한다.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은 주민의 건강 상호작용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