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헌재, 한덕수도 "위법 증거 없다"...野 '9전9패' 탄핵, 등돌린 증거입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헌재, 국회 측 '증명 책임' 문제 수차례 지적
법조계 "국회의원, 탄핵 찬반 이력 기재...압박 수단"

[서울=뉴스핌] 박서영 홍석희 김지나 기자 =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것으로 야권 주도로 이어진 줄탄핵 성적표는 '9전 9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홉번의 탄핵선고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적으로 헌재가 결정문에 쓴 문구는 "소추 관련 사실을 인정할만 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이다.

헌재는 한 총리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리며 "헌법 또는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대부분 청구인의 주장을 뒷받침 할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문구를 재차 반복했다.

한 총리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에 대한 재의 요구권 행사와 관련해서 헌재는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 남용 행위를 조장·방치하였음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행위 관련해서 헌재는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 행위를 하였음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지 않았다는 등의 소추 관련 사실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도 찾을 수 없다"고 봤다.

앞서 헌재는 탄핵심판 과정에서의 국회 측 증명 책임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19일 열린 한 총리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 "기본적으로 탄핵심판은 증명 책임을 국회에 지고 있고, 국회에는 탄핵 소추 의결 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며 "그것을 포기하고 여기(헌재에) 들어왔을 때는 그에 따른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고 짚었다.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검사 3인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엔 국회 측이 대리인도 선임하지 않고 불출석해 3분 만에 종결됐다. 김형두 재판관은 국회 측에 "소추 사유를 특정하지 않고 막연히 짐작으로 탄핵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면 저희가 판단할 수 없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법조계는 기각으로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에 대해 국회의원들 역시 탄핵 기각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검사의 경우 증거 부족으로 기소를 하게 되면 추후 인사 고과에 반영돼 기소권 남용을 줄일 수 있지만, 국회의 탄핵소추는 견제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전원 교수는 "결국 국민들이 평가하는 것만이 유일한데, 다음 선거에서 국회의원들 각각의 탄핵소추 찬반 이력을 기재해 공개한다면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CK)는 "권한대행이 탄핵소추됐을 때 의결정족수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없는 상태 아닌가"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세세한 입법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데 민주당이 거대 야당인 상황에서 중이 제 머리를 깎을 순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