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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일구 평택시의원 "막중한 책임감으로 재선의원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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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9대 평택시의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 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초선 시절보다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과 균형을 중요시하며 동료 의원들과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정 의원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택시의 행정을 조율하고, 후반기에는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 간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매진하고 그는 평택시의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뉴스핌은는 정 의원을 만나 남은 후반기 활동과 포부를 들어봤다.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사진=평택시의회]

- 제9대 의회는 다른 의원들보다 선배 의원으로써 새로울 것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임하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 제9대 평택시의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서 한층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초선 시절과 달리, 이제는 의회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인 협력과 균형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배 의원으로서 후배 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며, 보다 활기찬 의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제9대 의회 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택시의 행정과 재정정책을 조율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정의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 점검하여 발전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의원이 되려 노력하였습니다.

후반기에는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복지, 환경,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배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단순히 경험이 많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의회와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정책 제안과 효율적인 의회 운영,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에 더욱 집중할 줄 아는 것이 재선의원이라 생각됩니다.

평택시민 여러분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재선의원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지금까지 대표 발의한 조례 중 가장 힘들었고 기억에 남는 조례가 있다면?

▲ 그동안 여러 조례를 대표 발의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추진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던 조례는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입니다.

평택시는 인구 6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넓은 면적으로 인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병원 방문이나 복지시설 이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이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접하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절박함으로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례 제정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난관은 재정 확보 문제였습니다. 평택시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한정된 예산 속에서 균형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설득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의 재정 구조에 대한 고민과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 사례를 연구하는 등 약 2년간의 법률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집행부와의 수많은 협의를 거치며, 재원 마련 계획과 운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갔고, 결국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평택시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공감을 얻어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조례는 단순한 복지 차원의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형 택시 운영 확대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정일구 시의원[사진=평택시의회]

- 의원들 간 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 시의회는 다양한 지역과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의원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만큼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이러한 차이가 오히려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본질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고, 보다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복지·환경·문화 분야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의원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상임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간담회와 지역구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수렴하고 조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동료 의원들과 활발히 논의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의견이 반대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논의의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의 이익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어떤 전략을 기울이고 있나요?

▲ 의회와 집행부가 때때로 갈등을 빚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검토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집행부는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이 불필요한 대립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저는 '협력 속 견제'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갈등이 아닌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식적인 회의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과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통한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의회와 집행부의 목표는 같습니다. 바로 시민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평택시 발전과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평택시와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인가요?

▲ 제9대 평택시의회가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입법 활동과 지역구의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지역구의 핵심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과 행정적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타운 이전, 고덕중앙도서관 및 팽성도서관 건립, 고덕면, 고덕동, 신평동의 행정복지센터 신축, 원평·신궁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무형유산전수교육관 및 팽성국민체육센터 준공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한다면?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가 있기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평택의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9대 평택시의회 재선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초심을 지켜왔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듣고, 고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환경,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신뢰받는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시의원으로 남겠습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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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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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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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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