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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박은빈의 소름 돋는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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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박은빈 연기, 신구조화로 긴장감 넘쳐
메디컬 보다는 스릴러에 방점 둔 웰메이드 장르물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 역으로 출연했던 박은빈을 기억한다면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잊어버려도 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연출 김정현, 각본 김선희)에서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의 한 장면. [사진 = 디즈니+] 2025.03.20 oks34@newspim.com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날카로운 칼을 의미하는 '하이퍼나이프'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드라마에서 두 개의 날카로운 칼이 충돌한다. 그 두 칼은 바로 박은빈과 설경구다.

천재적인 실력을 가졌지만 불법 수술장을 전전하는 외과의 '정세옥'(박은빈)과 잔인하게 내쳤던 제자에게 목숨을 맡겨야 하는 운명에 처한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설경구)의 관계는 단순한 사제지간을 넘어선다. 극 초반 6년 만의 재회로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의 이야기가 뇌 수술을 집도하는 수술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옥'이 링거 줄로 스승 '덕희'의 목을 조르는 장면, '덕희'의 진통제를 발로 짓밟으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압권이다. 진즉부터 설경구의 연기는 정평이 나 있지만 박은빈은 선배 설경구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운 연기를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에서 사이코패스 천재의사 역을 맡아 출연 중인 배우 박은빈. [사진 = 디즈니+]  2025.03.20 oks34@newspim.com

박은빈이 연기하는 정세옥은 흔히 말하는 쉐도우 닥터다. 불법 수술장을 전전하면서 뇌 수술을 집도하지만 스승인 최덕희 교수도 인정하는 실력파 의사다. 그러나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사이코패스다. 설경구가 분한 최덕희는 뇌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섬처럼 고립된 인물이다. 한편으로는 잔인한 일면을 가진 사이코패스이기도 하다.

대개의 메디컬 드라마가 의료계 현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나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등에 집중했다면 '하이퍼나이프'는 말 그대로 스릴러에 집중한다. '세옥'과 '덕희'의 관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전개되면서 마치 추리물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9일 2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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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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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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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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