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요즘 이맛!] 편의점 '3개월 천하' 깼다...10대 사로잡은 이 젤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웨디시젤리 모방한 '스윗믹스젤리', 신라면·불닭 매출 뛰어넘어
서걱서걱한 식감이 독특...당근마켓서 웃돈판매도
시즌 3 제품 출시 준비 중..."조만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팝니다. 두 개 있어용."

'스웨디시 젤리'를 모방한 편의점 GS25의 '스윗믹스젤리'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선 웃돈거래가 이뤄질 정도다. 지난해 전세계 SNS를 강타해 '3개월 천하'로 막을 내린 '두바이 초콜릿' 유행과는 결이 다르다고 한다. 달콤함을 전하는 화이트데이(3월 14일)을 앞두고 '스윗믹스젤리' 기획자인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를 만났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윗믹스젤리' 기획자인 GS리테일의 이진우MD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3.11 romeok@newspim.com

'스윗믹스젤리'는 GS25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젤리 디저트다. 스웨덴 브랜드 법스(Bubs)의 스웨디시젤리를 모방한 제품이다. 쫄깃쫄깃한 일반 젤리와 다른 서걱서걱한 식감이 독특하다. SNS상에서 인기를 얻으며 신라면, 불닭볶음면 매출을 넘어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2개월간 젤리류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2.5%나 끌어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이들의 부모세대인 304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MD는 "10대 고객들이 공유하는 트렌드가 가장 파괴력이 높다"며 "스윗믹스젤리의 판매구성비가 높은 세대는 3040대인데 10대 청소년들의 부모세대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인기비결은 '스피드'와 '맛'이다. 이 MD는 지난해 8월 두바이초콜릿을 이을 디저트 트렌드로 '스웨디시 젤리'를 낙점하고 제품 준비에 착수했다. '스윗믹스젤리' 출시 시점은 지난해 11월 말. 제품 기획 3개월 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 MD는 "최근 디저트 트렌드는 3개월 주기로 급변하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하다"며 "스윗믹스젤리 첫 제품은 속도감에 주력했고 그 이후 내놓은 시즌2 제품부터는 '맛'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관련해 지난해 11월 스윗믹스젤리를 처음 선보인 GS25는 약 3개월 만인 지난 2월 '젼언니 스윗믹스젤리'를 시즌2로 내놨다. 스웨디시젤리를 국내에 알린 유튜버 '젼언니'와 협업해 스웨디시젤리 맛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스윗믹스젤리 모델인 유튜버 젼언니. [사진= 젼언니 유튜브 페이지 갈무리]  

특별한 점은 '소통'이다. 젼언니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스윗믹스젤리 관련 소비자 문의에 답변하고 불편사항 개선을 회사 측에 전달하는 등 소비자 소통 창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실제 젼언니의 유튜브 페이지 댓글에는 '식감이 달라진 것 아닌가요', '젤리 종류가 고르게 담겼으면 좋겠어요' 등 소비자 의견이 줄줄이 달렸다.

이는 '스윗믹스젤리'가 편의점 히트상품의 평균 수명인 '3개월'을 넘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일례로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두바이초콜릿' 트렌드는 약 3개월 반짝 인기로 막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스윗믹스젤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품귀현상을 일으키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GS25는 '스윗믹스젤리'의 시즌3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앞서 선보인 시즌 1·2 제품인 오리지널, 젼언니 버전 대비 맛과 품질을 개선 및 다양화했다고 귀띔했다. 

이 MD는 "스윗믹스젤리는 이미 디토(ditto·모방) 트렌드를 넘어 이전에 맛보지 못한 새로운 식감의 젤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꾸준히 사랑받는 GS25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종종 치아건강 관련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신다"며 "스윗믹스젤리를 사랑해주시는 10대 고객들에 양치 꼭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