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환기 예비후보, 소상공인 100만원 바우처 지급…경제 활성화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5:06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5:07

IMF보다 어려운 내수부진 소상공인 지원
320억 순세계잉여금, 세출조정 예산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환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100만 원 바우처 경영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 후보의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인 소상공인 100만 원 바우처 경영 회복지원금은 내수부진으로 IMF 시절보다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예비후보 [사진=박환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2.01

통계에 따르면 거제지역 소상공 사업체는 2023년 기준 2만1666곳으로 10만9755명이 종사하고 있다. 경영회복지원 바우처 금액을 100만 원으로 할 경우 약 217억 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박환기 후보 선대본은 거제시의 순세계잉여금 320억 원과 세출예산 조정,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80억 원을 재원으로 조례개정을 하면 예산편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럴 경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유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환기 후보는 거제사랑상품권 할인율 20%를 공약했다.

현행 거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5~10%로 지역 내 소비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 중이다.

선대본에 따르면 거제시는 올해 1600억 원의 거제사랑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할인율 적용에 따른 추가소요비용은 약 160억 원으로, 순세계잉여금과 세출예산 조정, 통합재정안정기금 활용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제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 역외 유출 방지,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환기 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위해 소상공인팀을 과로 확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골목형 상점가 10개 지역을 지정해 관광·문화 상권과 접목한 지역특화 상점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