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6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은성용 용인소방서 소방교로, 지난달 9일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외국인을 응급조치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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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6일 은성용 용인소방서 소방교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용인시의회] |
은 소방교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용인소방서 전체를 대표해 표창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진선 의장은 "은 소방교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시민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을 선정해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