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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내 31개교 학교급식 전면 시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3:38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3:38

신선한 식재료 공급 체계 구축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득 증대

[함안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31개교 658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 관내 초중고 17개교 학교급식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관내 31개교 658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해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사진=함안군] 2025.03.05

전날 고등학교 조식을 시작으로 식재료를 납품하며, 배송은 학교의 지역별 위치, 배송 희망시간, 급식인원 등을 고려해 7권역으로 나누어 학교별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급식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학교 급식비 지원규모를 결정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품목 및 가격 등을 결정했다. 

학교급식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별 개별 계약으로 이뤄지던 학교급식의 유통체계 변화에 맞춰 식재료 2100여개로 간소화해 수·발주에 필요한 업무와 시간을 단축하는 등 협업을 통한 내실화로 조기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축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마련하여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의 학생들에게 적기 공급하며 생산-조달-유통-소비-순환을 일원화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실천적인 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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