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공유가치 창출 사회공헌' 분야 산업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08:50

ESG위원회 산하 사회공헌 분과 활동 등 인프라 구축
연간 영업이익의 1% 사회공헌 활동
기부봉사와 문화예술, 친환경 및 인재육성에 방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제15회 행복더함 사회공헌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전문적인 조직 및 인프라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연간 영업이익의 1% 가량을 매해 기부봉사와 문화예술, 친환경,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행복더함 사회공헌캠페인'은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책임, 교육나눔, 환경사랑 등 총 10개 부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우수 기업은 다수의 정부기관 및 현업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고려아연이 제15회(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서울 본사와 온산제련소가 위치한 울산에 각각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두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들은 연 6회 이상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의 사회공헌 인프라를 구축했다.

고려아연은 매해 영업이익의 1%인 60억~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편성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830억원이다.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등 주요 기관과 협업해 후원 대상을 발굴·지원하는 CSR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고려아연이 직간접적으로 후원하는 기부처는 100여 곳에 달한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 부문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별도 설치해 분기마다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속가능경영위 산하에 사회공헌분과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지속가능경영위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격상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가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추진위는 사회공헌 관련 예산이 보다 체계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또 회사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36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도 총 21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 봉사 영역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대한 기부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어진 스마트팜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온산제련소에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으로의 전환과 확장을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재 육성 관련 사회공헌 사업과 문화예술 기관 및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이 대표적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라는 창립이념 실현을 위해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