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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주군, 지역 먹거리 협력...선순환 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6:47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지역 먹거리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와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시는 완주군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급식 분야의 농산물 상호 공급을 확대 중이다.

전주푸드 전경[사진=전주시]2025.02.28 lbs096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뿐만 아니라 공공 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까지 포함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2022년 12월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내 부족한 먹거리의 상호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역 먹거리의 공공급식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완주군에서 생산된 두부, 간장 등 10개 품목이 전주지역의 250여 개 학교에 공급돼 7억 5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전주산 농산물 24개 품목이 완주군 학교에 공급되어 3000만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또한, 완주산은 전주푸드 직매장에 3억 1700만 원, 전주산은 완주푸드 직매장으로 1억 1700만 원의 물량이 공급됐으며, 두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의 상호 거래액은 총 4억 3400만 원에 이른다.

이 협력을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전주는 부족한 식재료를 완주에서 받을 수 있고, 완주는 전주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완주군과의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공급식의 수요 충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지역 먹거리의 공급과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먹거리 상호 보완 품목을 확대 공급하고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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