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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사람들 오징어내장에 옥수수가루 섞어 끓인 죽으로 견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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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 구술생애사 김옥이氏' 편 발간
독도박물관, 지역민 구술사 연구...울릉도 생활문화사 체계화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평생 울릉도를 지키고 가꾸며 섬 농업을 일궈 온 여성농업인의 일생과 생업활동 등 일상을 담은 구술담이 발간됐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독도박물관 연구총서로 발간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③ 김옥이'편이 그 것.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하여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재구성해 지역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독도박물관은 2022년부터 울릉도 지역민의 구술을 체계적으로 채록함과 동시에 문헌자료와의 비교검증을 통한 울릉도 생활문화사의 저변 체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총서는 해당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연구총서 시리즈로 발간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③ 김옥이'편[사진=울릉군]2025.02.28 nulcheon@newspim.com

독도박물관이 울릉도 여성 생활문화사 체계화위해 선정한 인물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고 있는'김옥이氏'이다.

김옥이씨는 독도의용수비대에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독도경비대에 특별채용된 김영호 대원의 유일한 여동생이다.

김씨는 1935년 울릉도 사동에서 태어나 혼인 후 현포, 석포, 본천부로 이주하며 평생 울릉도를 가꾸며 초기에는 가족구성원으로서 농업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점차 가족 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는 주체적 여성농업인으로서 독특한 섬 농업을 전승해 왔다.

김씨는 구술을 통해 △구황음식으로 오징어 내장과 옥수수 가루를 섞어서 끓인 죽을 만들어 먹은 것 △삼베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마의 겨릅을 건조해 오징어 건조의 탱기대로 이용한 것 △골절 치료를 위해 민간의료의 한 방법인 아이의 대변을 우려내서 복용한 것 △환갑을 맞이한 부부가 생존해 있는 노모를 위하여 재롱잔치를 한 것 △울릉도 농민들이 환금작물로 마늘과 천궁을 중점적으로 재배한 것 등 소멸위기에 놓인 섬 생활문화사를 복원했다.

학계는 이들 구술자료가 울릉도 문화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며 주목한다.

김씨는 또 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와 울릉도의 교육사와 관련한 자료들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독도박물관은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문화사 기록과 보존위해 구술생애사 채록.연구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한 경제활동에 종사한 울릉도 주민들의 삶에 귀 기울이고, 울릉도 지역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울릉도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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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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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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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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