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X이노베이션, 지난해 매출액 4038억원…"역대 최고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09:19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09:19

영업이익 598억, 당기순이익 981억
자기주식 매입·소각 및 IR·PR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KX이노베이션이 종속회사의 영업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을 통한 안정적 운영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과 더불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X이노베이션의 2024년 연결기준(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403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81억원으로 전년대비 269% 증가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재료 제조 종속회사인 KX하이텍이 세계적 반도체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 효율화에 집중하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KX이노베이션 로고. [사진=KX이노베이션]

아울러 골프장 부문에서도 전문적인 코스 관리를 통한 서비스 향상 및 비용 절감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골프 패션, 미디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어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X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및 IR, PR 강화 등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1년 시작된 기업가치 제고 5개년의 일환으로 주주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 측은 2021년, 2023년, 2025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더불어 3년 연속 배당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매년 회사의 부단한 노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저평가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아쉬움에 공감한다"며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시작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IR 정책을 수립해 신규 사업과 함께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