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매출 하락에도 외연 확장 도전하는 블랙야크…반등 기회 잡을까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6:1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4: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웃도어 업계 정체 속 블랙야크도 실적 부진
토종 브랜드 정체·내수 침체·이상 고온 영향 탓
위기 속 합작 법인 설립…'스포츠' 외연 확장 본격화
아웃도어,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통해 반등 기회 모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최근 아웃도어 업계가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 역시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블랙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를 다시 한국 시장에 들여오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야크 부산 센텀시티몰 글로벌 매장 전경 [사진=블랙야크]

◆ 실적 부진 지속…지난해까지 매출 감소 이어져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운영하는 BYN블랙야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하락은 2022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BYN블랙야크의 매출은 3,353억 원으로 2022년(3,770억 원) 대비 11.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76억 647만 원에서 2023년 11억 6,101만 원으로 84.7%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2024년 매출액 또한 2023년 대비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겨울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에게 유난히 혹독한 계절이었다.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에 더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겨울 제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종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정체된 반면, 신생 브랜드들이 급부상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로 인해 블랙야크 역시 소비자 이탈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 스포츠 분야로 외연 확장

위기 속에서도 블랙야크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를 한국 시장에 다시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블랙야크는 케이스위스 글로벌 IP를 보유한 중국 기업 KP글로벌브랜드(이하 KP글로벌)와 협력하여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케이스위스의 국내 복귀는 7년 만이다. 과거 이랜드월드와 화승이 운영했지만, 사업이 중단되면서 브랜드가 국내에서 사라졌다. 이번에 재도입되는 케이스위스는 우선적으로 테니스 시장을 공략해 프리미엄 클래식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규 법인 케이스위스코리아의 대표로는 스포츠 전문가로 꼽히는 박종현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케이스위스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파델, 피클볼과 같은 다양한 코트 스포츠뿐만 아니라 러닝, 서핑, 스키 등 윈터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라며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시장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브랜드를 넘어 스포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이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강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후보로 출마할 만큼 스포츠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BYN블랙야크그룹-KP글로벌브랜드 협약식 사진. [사진=BYN블랙야크그룹 제공]

◆ "기능성 제품 강화" 아웃도어 정체성도 이어간다

블랙야크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자체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외연 확장과 더불어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정체성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추후 블랙야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예측과 생산 최적화, 각 유통 채널별 맞춤 물량 배분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이상기후 속에서도 기능성 의류의 일상복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캠핑, 등산, 백패킹 등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여름까지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경량 재킷을 2025 SS 시즌 주력 제품으로 출시하고, 트레일러닝 전용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블랙야크 측은 전했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 전략도 강화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각 캠프에서 운영하는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종류와 운영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또 2021년부터 함께해 온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의 협업을 통해 감도 높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