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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무뇨스 현대차 CEO, 주주서한..."美 행정부와 긴밀한 대화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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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도전 과제...시장 수요 맞춰 생산능력 조정 중"
"품질과 안전은 최우선 원칙...타협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1일 "현대차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555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90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전기차 21종 출시, 하이브리드 라인업 7개에서 14개로 2배 확대, 전기차 200만대 판매, 생산 능력 확대, 배터리 기술 개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가 아이오닉 9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무뇨스 사장은 이날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현대차의 실적 및 성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은 초과 공급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현대차와 협력사들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믹스, 판매량, 그리고 브랜드 가치 향상 기회를 찾고자 심층적인 시장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 현대차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며 "2025년 판매 목표의 경우, 417만 대로 설정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매출액 성장률은 3~4%, 영업이익률은 7~8% 범위 내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당사는 연구개발, Capex, 전략투자를 위해 16.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의 경우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1주당 최소 배당금 1만원 도입과 연계해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다"며 "또한 향후 3년간 총 4조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와 더불어 정성스럽게 손님을 모시던 한국의 '손님철학'을 고객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이 중시하는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판매와 쇼룸 경험을 구축함으로써 당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디자인, 제조,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사진=현대차그룹]

다음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의 주주서한 전문이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영광스러운 시간들 중 바로 지금이 저에게는 최고의 순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주 여러분과 고객, 임직원, 딜러, 협력사,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을 위해 대표이사로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회장님, 장재훈 신임 부회장님, 이사회, 그리고 주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장님의 제안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게 된 이후, 지난 6년 동안 현대자동차와 함께 놀라운 여정을 함께 해왔습니다. 당사가 이루어 낸 성취와 성장을 통해 앞으로의 6년에도 한 단계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규제와 고객 선호도 변화, 공급망 중단까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당사의 회복탄력성과 유연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위기 극복 역량은 현대자동차의 DNA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능과 기술이 탑재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차량을 선보여 왔습니다. 판매량 증가, 브랜드 가치 향상, 업계 수상 실적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아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3위를 달성하였으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당사는 410만대의 안정적인 글로벌 도매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사의 성장 동력인 북미 시장은 5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9.7%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당사 인도 법인을 상장한 인도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및 중동 시장에서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요둔화와 규제 강화로 어려움이 있는 유럽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남미와 아세안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호주 시장에서의 당사 성장 전략과 마찬가지로, 굳건하게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초과 공급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협력사들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믹스, 판매량, 그리고 브랜드 가치 향상 기회를 찾고자 심층적인 시장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당사는 모든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555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5.9%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8.1%를 기록하였습니다.

2025년, 당사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25년 판매 목표의 경우, 417만 대로 설정하여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매출액 성장률은 3-4%, 영업이익률은 7-8% 범위 내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당사는 연구개발, Capex, 전략투자를 위해 16.9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의 경우, 당사는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1주당 최소 배당금 10,000원 도입과 연계하여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향후 3년간 총 4조 원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고품질, 안전 중심,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0개의 주요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3열 전기 SUV인 IONIQ 9, 내연기관(ICE) 과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형 팰리세이드, 그리고 신형 스타리아EV가 포함됩니다.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별 라인업 확대는 당사의 유연한 대응을 상징함으로써,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정책 변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고객분들의 수요에 기반한 HEV, EREV, ICE, FCEV 차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전동화 전환 또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미국 Georgia주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HMGMA에서는 기 판매중인 2025년형 IONIQ 5 EV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1분기 말 IONIQ 9 EV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HEV 차량 생산을 위한 준비 또한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사들은 총 126억 달러를 투자하여 조립 공장 및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해당 투자에 대한 결정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이루어졌습니다. 중요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향후 정책 변화가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당사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당사는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신흥 지역에서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동시에, Amazon, Waymo, General Motors 등과의 전략적 협력 또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제 Amazon Autos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Amazon Autos에서 완전한 end-to-end 거래를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손쉽게 온라인에서 신차를 구매하고, 가까운 딜러로부터 차를 픽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는 향후 더 많은 딜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우선순위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단 10년 만에 뛰어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Genesis Space'를 런칭하고,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보이는 미국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단독 매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저는 당사 2030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우선순위로 삼고, 2030년까지 9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신규 전기차 21종 출시, 하이브리드 라인업 7개에서 14개로 2배 확대, 전기차 200만대 판매, 생산 능력 확대, 배터리 기술 개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당사는 정성스럽게 손님을 모시던 한국의 '손님철학'을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이 중시하는 기술과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판매와 쇼룸 경험을 구축함으로써 당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또한, 당사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당사가 디자인, 제조,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Boston Dynamics의 로봇과 AI부터 Supernal의 eVTOL, Waymo, Motional, 42dot의 자율주행, 그리고 HTWO의 수소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사람과 상품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50개 이상의 그룹사들은 각각 이러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역량을 활용하고, 고객, 협력사,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어떠한 시장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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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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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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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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