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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허드슨 연구소 대담 프로그램 참여..."美 조선산업기반 강화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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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미협력 통해 미국 내 산업 기반 강화·일자치 창출에 기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현대가 미국 허드슨연구소에서 미국 조선업 역량 복원 관련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미국의 조선 역량 강화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밝혔다. 정부간 논의를 통해 한국의 조선소를 활용할 수 있는 조선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미국 조선소와 적극 협력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방문한 미국 해군장관. [사진=HD현대중공업]

미 허드슨연구소와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에서 '선박 정비 : 미 해군 조선 및 선박 수리 강화'를 주제로 연 대담 프로그램이 열렸다.

허드슨연구소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미국의 대표적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중 하나다.

이날 토론회는 허드슨연구소 마이클 로버츠 선임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지훈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책임매니저, 미국 최대 방산 조선회사 헌팅턴 잉걸스의 톰 무어 대관 담당 수석 부사장, 미국 국방용 자율운항선박 업체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의 롭 레먼 공동 창립자 및 최고 상업 책임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HD현대 측에서는 "미 해군 함정 건조 및 MRO 협력을 통해 지역내 심각한 해양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미 해군의 인도-태평양 준비태세 강화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미국 조선산업기반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미 해군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선박 건조(신조)와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관련 준비된 역량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미국 대학과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과 투자 기회 검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미국 내 산업기반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지난해 7월, 서울대와 미시간대학교와 미국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토론회에서 HD현대는 미국내 조선산업 기반이 강화되는 시점까지 미 해군의 즉시 필요전력과 관련해 양국 산업계간 협력을 통해 한국과 HD현대가 즉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미정부간 협력을 통해 한국의 조선소를 활용할 수 있는 조선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이를 향후 미국 조선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국의 조선역량을 신속히 강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가 허드슨연구소의 초청을 받아 미국 조선산업 역량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 것"이라며 HD현대는 향후에도 미국의 주요 연구소, 싱크탱크와 함께 조선 협력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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