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딥시크 등 급등섹터 매물 출회에 하락...반사이익으로 은행주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6: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6:30

상하이종합지수 3324.49(-31.34, -0.93%)
선전성분지수 10617.26(-173.80, -1.61%)
촹예반지수 2182.57(-44.05, -1.98%)
커촹반50지수 1011.17(-26.14, -2.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8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그동안 단기간에 상승세를 탔던 중국의 증시가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하락한 3324.49, 선전성분지수는 1.61% 하락한 10617.26, 촹예반지수는 1.98% 하락한 2182.5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딥시크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와 소프트웨어 관련 주, 콘텐츠 관련 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상승의 중심에 있었던 촹예반은 2% 가까이 하락하며 이날 지수를 조정으로 이끌었다.

이날 조정은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일 뿐, 장기적인 A주의 상승 추세에는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 기관인 골드만삭스는 17일(미국 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 기술주의 서사가 바뀌었다며 중국 증시를 낙관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딥시크는 중국의 기술 혁신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최근의 기술 혁신은 본질적으로 미시적이며, 혁신 중심적이기 때문에 가치 평가와 수익 측면에서 더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 중국 증시는 정책 뉴스와 기대감이 주도했지만, 이번 상승은 혁신이 이끌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4대 국영 시중은행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치루(齊鲁)은행은 5% 상승했다.

그동안 급등했던 테마주에서 이탈된 자금이 이날 상대적으로 안정된 종목인 은행주로 방향을 틀었다. 또한 향상된 중국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의 AI 기술 기반 글로벌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이날 은행주에 힘을 실었다.

ESS(에너지 저장 장치) 관련 주도 강세를 보였다. 싱윈구펀(星雲股份), 화쯔커지(華自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신형 에너지 저장 제조업 고품질 발전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행동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국의 ESS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전 산업의 녹색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들이 골자이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69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02위안) 대비 0.0005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