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와 지난 14일 장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360° 어디나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누림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과 교육 등의 업무를 맡고,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야간 및 휴일 프로그램 실행과 이용자 모집, 홍보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특히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360° 어디나 장애 돌봄 자조모임형 전시프렌들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술·공예·사진 전시, 연극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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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제공 [사진=구리시] 2025.02.18 atbodo@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사회성 증진과 자기 결정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이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돌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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