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저소득 아동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0:22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0:22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계층 확대
현재 1만3760명 가입→ 2만1681명 혜택 예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가입 기준이 0~17세 중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되며, 신규 가입 대상 아동이 약 7900명 증가해 총 2만168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만3760명이 가입됐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17 lbs0964@newspim.com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학업,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등 초기 정착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아동 본인 또는 후원자가 17세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액의 2배를 매칭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자체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15만 원이 쌓이는 방식이다.

적립된 금액은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취업훈련비,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쓸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사용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후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미래 설계를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