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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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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즉각적인 시행이 보류되면서 안도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7% 오른 4만4711.4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 상승한 6115.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 전진한 1만9945.64로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4월 1일까지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대적인 관세 적용으로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던 시장 참가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즉각 적용하지 않자 시장에서는 그가 협상 수단으로 관세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관세가 실질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된다.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이 맞물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1.09% 상승한 553.75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2.09% 상승하며 2만2612.02에 도달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1.52% 오른 8164.11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1%, 0.19% 올랐다.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지멘스와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 등 기업의 실적 호조가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5.1%)과 전기장비 업체인 르그랑(+5.9%) 등 프랑스 업체들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0.49% 하락한 8764.72로 마감했다. 영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쳤고, 영국의 대표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 주가가 5% 넘게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에 한 몫 했다.

인도 증시는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4% 내린 7만6138.9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6% 하락한 2만3031.40포인트로 마감했다. 인도 증시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 3% 내렸다.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계획 발표가 하방요인이다. 인도는 미국의 상호관세 리스크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내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예측에 힘이 실린 것이 악재가 됐다. 연준이 고금리를 유지할 경우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추가 자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미 국채 가격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둔화 조짐에 따라 상승했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4%로 8.9bp 하락했으며,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7.6bp 하락하여 4.758%로 떨어졌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4.317%로 4.8bp 하락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월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5%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3.4%)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채권 시장은 전체 PPI보다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주목했다. 의료 진료비는 0.5% 하락했고, 핵심 PCE에서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헬스케어 비용도 약 0.06% 내리는 등 소폭 둔화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0.61% 하락한 107.25를 기록, 1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 부근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0.6% 상승한 2945.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3시 41분 기준 전날보다 0.4% 오른 2915.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2942.70달러와 멀지 않은 수준이다.

유가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장보다 0.1% 내린 71.29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0.2% 내린 75.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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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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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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