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예술도서관...주민 참여 새로운 장 열다
문화·예술 어우러진 자유토론의 장
주차장 확충 추진...주민 불편 해소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테마로 월피동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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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월피동 난타 공연자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이번 동행은 형식과 격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는 책, 음악,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안산시 최초의 예술특화형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난타 공연, 시 낭송, 온마음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학생, 복지 관련 종사자와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특히, ▲문화와 예술 ▲아동복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안산시와 월피동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은 "월피동은 활기가 넘치고 인구가 많음에도 주민 간의 결속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마을로 느껴진다"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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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월피동 참여자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산시] |
한편, 안산시는 월피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주차구역 확보를 위해 주택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109면의 주차구역 확보를 위해 월피동 광덕중학교 인근 주차장 공사가 오는 3월 착공될 예정이다. 또, 노후된 시랑운동장 스탠드 및 구조물 등을 철거해 26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기 위한 시랑운동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