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알버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 지역의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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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2.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캐나다 알버타주의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후속 조치로, 양 지역은 향후 5년간 수소 산업 등 미래산업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도는 동해·삼척 지역에 오는 2028년까지 3177억 원을 투입해 수소 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돼 관련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알버타주는 캐나다 최대 수소 생산 지역으로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포집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 지방 정부는 이번 논의를 통해 수소 산업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알버타 주정부 주최 '알버타-코리아 포럼'에도 참여하며, 수소산업 생태계와 에너지 안보에 관해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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