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교육청, '남녀공학 전환' 중장기 계획 발표…성비 균형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8:19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8:19

희망 학교에 최대 3억원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6일 중장기(2026~2030학년도) 중·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계획을 통해 남녀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지역별 및 학교별 선호·비선호 격차 완화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교육 수요자 중심의 학교 균형 배치 및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장기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마련하였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교육통계에 따르면 경남 지역 중·고등학교 중 단성 학교의 비율은 중학교 29.5%, 고등학교 34.2%로 나타났다.

이는 급격한 학령 인구 감소와 소규모 단성 학교의 증가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에 제약을 주며, 일부 지역 중학교에서는 졸업 예정자들의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고등학교 학생 모집 결과는 학생 수 감소와 남녀공학 선호가 혼재되면서 일부 단성 학교의 학생 모집이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 및 학교별 선호 격차 해소와 성비 균형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을 준비했다.

남녀공학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와 교육 활동 지원비로 최대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환 대상 학교는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4월 최종 확정에 이른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계획이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히고, 성비 불균형과 학교 간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균형 잡힌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