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초·중·고등학교장과 교감 300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수업 및 학생 해외연수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3000명의 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11개 프로그램에 1439명, 교육지원청 24개 프로그램에 156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2500명, 2024년 2800명에 이어 3년 연속 확대된 수치다. 연수 국가는 20개국 이상으로 다양화된다.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는 작년 12개 팀 48명에서 올해 25개 팀 1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 운영된다. 국제교류수업 참여 학교도 70개교로 늘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채선영 전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정한 선발, 투명한 계약,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