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김홍규 시장 주재로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이전보다 357억 원 늘어난 4600억 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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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릉시청] 2025.02.03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45개 주요 사업을 발굴해 2,0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중에선 국도7호선 확장(60억), 정동진IC 및 TG 신설(25억),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37.5억),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15억), 청솔공원 장사시설 확충(70억)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6억),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40억),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44억), 강남동 도시재생사업(98억), 도심침수예방사업(360억) 등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에 있는 사무소의 인력을 증원했다.
김홍규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강조하며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정부의 예산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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