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조례 제정 '뒷받침'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0:30

[전주=뉴스핌] 이벡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지난해 12월 제정돼 직업교육 발전계획의 수립·시행, 사업 실행, 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포함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03 lbs0964@newspim.com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직업교육의 추진목표와 기본방향 등 직업교육 발전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직업계고 활성화 계획도 매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직업교육박람회도 개최 가능하다.

이 조례는 직업계고 졸업생과 교원, 대학, 기업 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직업교육 활성화에 큰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와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등 직업계고 관련 과제를 핵심과제에 포함시켰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와 협약형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확대뿐 아니라 취업사관학교와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운영 개선 등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준비 중이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이러한 정책들에 힘을 실어줘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태 전북도의원은 "조례가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사업 추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및 취업 향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