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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딥시크 쇼크에 무너진 '삼닉스'···급등한 '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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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삼닉스' 폭풍 매도...코스피 19p↓
'네카오', 딥시크 수혜주 기대감에 강세
"AI 소프트웨어로 시장 관심 이동"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딥시크(Deep Seek)가 국내 증시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무너뜨렸다. 이러한 탓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19.43p) 내린 2517.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09억원과 197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인은 1조 2331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31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43포인트(0.77%) 내린 2,517.37로, 코스닥 지수는 0.45포인트(0.06%) 내린 728.29로 1월의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10원 오른 1,453.4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1.31 yym58@newspim.com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49%) ▲기아(0.29%) ▲KB금융(3.15%) 등의 주가가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0.42%)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셀트리온(-0.28%) 등의 주가는 내렸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간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9.86%) 등 하드웨어 기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외인은 삼성전자 주식 6988억원, SK하이닉스 주식 391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와 달리 NAVER(6.13%)와 카카오(7.27%)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외인은 이날 하루 NAVER 주식 966억원어치를, 기관 투자자는 카카오 주식 5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딥시크 등장이 저비용·저사양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으며, 그간 인프라 투자 비용 제약으로 개발이 제한적이었던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R1은 GPT-4o, 라마3.1과 동등하거나 웃도는 성과를 내는 데 반해, 순수학습비용은 558만 달러로 라마3 개발비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고성능의 모델을 구현하는 데 있어 압도적으로 높은 컴퓨팅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함의를 시장에 던졌다"고 밝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가 설 연휴 15%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 빅테크들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엔비디아에 고사양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했으며, 삼성전자도 2%대 하락하는 등 AI 하드웨어 기업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6%(0.45p) 내린 728.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원과 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0.46%)의 주가만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영향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21.26%)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제무지표상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와 같이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1.15%) ▲일반서비스(1.22%) ▲IT서비스(1.60%) 등의 주가가 올랐고, ▲비금속(-2.45%) ▲금속(-2.04%) ▲건설(-2.03%) 등의 주가는 내렸다.

전문가들은 딥시크 여파가 한동안 시장에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 저가칩 이용 개발 진위 여부 등 논란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딥시크가 AI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당분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딥시크 영향 아래 등락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3%(19.00원) 오른 14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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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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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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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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