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기고] 주는 것의 즐거움, 그리고 나눔의 가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칠상 변호사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큰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목표를 이루는 순간이라고 답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게 되었을 때 기쁨과 행복이 온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즐거움은 종종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줄 때,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기쁨과 변화를 불러올 때 발견된다.

주는 것은 단순한 행위를 넘는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마음에서 나오는 따뜻한 감정의 표현이자,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선물을 주거나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은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우리가 가진 사랑과 관심, 그리고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런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황칠상 변호사.

사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주거나 받는다. 하지만 주는 사람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이 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 연구에 따르면, 주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며, 심지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내적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주는 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다. 나눔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넓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주는 행위는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운다. 이는 물질적인 여유가 아닌, 마음의 여유에서 출발하는 나눔의 가치이다.

자신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되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기부행위를 하는 사람들 모두 주는 행위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주는 행위를 통해 자기 삶과 생각이 더 커지는 내적 만족감을 느낀 사람들이다.

최근의 우리 사회는 주는 것을 경시하고, 받는 것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높은 연봉, 더 많은 재산, 높은 지위 등을 비교하며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더 많이 받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보다는 타인이 나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우선시한다. 받는 것의 가치와 즐거움을 중시하여 주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다.

받는 것의 기쁨만큼 주는 것을 통한 행복을 가져보자. 주는 것은 인간이 가진 아름다운 본성 중 하나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줄 때, 그것이 작든 크든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나눔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의 작가는 한 소년에게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주면서도 행복해하는 나무를 "그리고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행복했습니다"라고 표현했다.

받은 소년보다 주는 나무가 느끼는 보람, 즐거움, 그리고 그의 선한 가치를 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우리가 실천하는 나눔도 스스로의 즐거움이 됨을 물론이고, 누군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 스스로 어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주는 것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 동료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공감하는 것, 혹은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두 나눔의 실천일 것이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작은 나눔의 실천들은 단지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며 우리 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

황칠상 변호사

자격 변호사(Attorney at Law), 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경력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아
대신증권 FICC구조화, 전략지원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PDF운용본부 (Private Debt Fund)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상품관리부
현재 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단체활동내역
2023년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 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법률멘토
2019~2020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현재 세무변호사회, 신탁변호사회, 금융변호사회 정회원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