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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경보 발령 최대 21.6cm 적설...비상 3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5년01월28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01월28일 10:56

재난안전대책본부, 인력 보강으로 대응 강화
귀성객 안전 위해 주요 도로 제설 집중
붕괴 우려 시설물 관리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오전 9시 10분부로 경기도 안산, 시흥 등 15개 시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기도가 28일 오전 9시 30분에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 눈과 한파로 교통정체 모습. [사진=뉴스핌 DB]

도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평택, 안성, 이천, 광주, 의왕, 용인,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화성, 여주이다. 이번 비상 3단계는 지난해 11월 26일 폭설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이다.

비상 3단계로 인해 자연재난대책팀장이었던 상황관리총괄반장이 자연재난과장으로 소속이 상향되고, 축산, 주택, 산림, 의료 관련 부서의 인원이 추가되어 총 37명이 대설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을 강화하고, 소방 및 경찰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적설 취약시설물의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사전 통제 및 대피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11월의 폭설 시 제설 작업 중 발생했던 안전사고를 고려하여, 지붕 위의 적설 제설 작업은 주간에 2인 1조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진행하도록 하고, 심야 제설이나 지붕에 올라가는 무리한 작업은 금지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대설 대처 상황과 기상 전망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적설량이 20cm 이상인 시군에서 거주하는 비닐하우스 주민들에 대한 사전 대피 안내 및 권고를 강조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대피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설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시 서운산자연휴양림에서 배티고개까지의 지방도 325호선과 진안로 언덕 시작부에서 옥정고개까지의 지방도 302호선은 통제 중이며, 이 통제는 2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밤 21시 3분경에는 평택시의 익산평택고속도로(부여방향)에서 눈길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경상을 입었다.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평균 10.8cm의 눈이 내렸으며, 이천시에는 가장 많은 21.6cm가 쌓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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