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신규 배출 의사 269명 그쳐…지역의료 공백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년 합격자 대시 8.8%에 불과
최대 6년 동안 도미노 인력 부족
공보의·군의관 배출에도 영향↑
의대생 복귀·개혁에 따라 공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 대비 8.8%에 불과한 가운데 공보의·군의관 배출 차질로 지역의료 공백이 심화될 전망이다.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국시에 합격하면 의사 면허증을 받을 수 있고 일반의로 불린다. 올해 국시에 응시한 인원은 총 382명이다. 이중 합격자는 269명으로 합격률은 70.4%다.

올해 합격자 수는 전년에 비해 8.8%에 불과하다. 2024년도 국시의 경우 3231명이 지원했고 3231명이 합격했다. 2023년도 국시의 경우는 3358명이 지원해 3181명이 합격했다.

보건복지부는 합격자 수가 8%에 불과하면서 전공의와 전문의 배출 차질로 의료 공백은 더 심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의사 배출 과정이 연계되는 측면을 고려하면 올해 의대 증원 정책을 통해 입학한 의대생이 의사로 배출되는 6년 동안 의료 공백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고상백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공의나 전임의는 대학병원에 또는 종합병원에 근무할 인력으로 3000명이 배출돼야 하는데 수요가 채워지지 않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우선 인턴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인턴 배출이 안 되면 내년에는 전공의 1년차가 부족해지는 문제가 연달아 생긴다"며 "지금은 전임의가 전공의가 없는 자리를 메꾸는 데 전임의의 배출 수요도 그만큼 감소해 올해 공백이 후유증으로 작용한다"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통상 의대를 졸업하면 90% 인력이 수련 과정에 들어오는데 교수에 의해서도 수련이 이뤄지지만 인턴과 레지던트 사이에서 상호 교육이 이뤄지는 부분이 있다"며 "특정 연차에 공백이 생긴다"고도 우려했다.

오주환 서울의대 교수는 "의대생 복귀에 따라 전망이 달라지는데 만일 의대생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 추진 기간인 5년 동안 투쟁한다면 약 2000명씩 5년으로 계산할 때 1만3500명이 배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가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04 choipix16@newspim.com

오 교수는 "만일 의대생이 내년 복귀한다면 올해 의사 수 배출 급감에 따른 여파는 올 한 해까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 교수는 "젊은 교수들의 경우 올해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사업 등 시스템 개혁에 따라 중증도 낮은 환자를 의원급으로 보내면 지금보다 훨씬 덜 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의관이나 공보의 배출도 급감해 지역 의료 공백도 전망된다. 올해 공보의로 입영해야 하는 미복귀 전공의를 감안하더라도 지역 의료 인력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교수는 "군의관이나 공보의 급감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공보의는 지역의료 공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미복귀 전공의가 입영하는 측면을 고려할 때 정부가 입영 행정절차를 밟으면 전공의 복귀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만일 미복귀 전공의 입영을 연기할 경우 군의관이나 공보의 인력 배출이 줄어 어느 쪽이든 차질을 빚게 된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