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민단체들 "가덕도신공항 당장 백지화해야…조류 충돌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가덕도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성을 경고하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민단체들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라도 국토부와 부산시가 위험천만한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가덕신공항반대시민행동, 부산환경회의,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영향평가제도개선전국연대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5.01.22

단체들은 "아직 제주항공 참사의 사고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착륙 과정에서 벌어진 조류 충돌이 참사의 주요한 최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항공기 착륙 가정을 촬영한 동영상과 항공기 양쪽 엔진에서 발견된 조류 깃털, 조종사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라는 교신 내용이 유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공항 건설 과정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을 검토하는 것은 상태 환경적 측면 뿐만 아니라, 항공기 안전에서도 중요하다"라며 "가덕도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신공항 예정지에서 까치, 중대백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충돌 가능성이 '높음'으로 평가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연간 조류 충돌 횟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최소 4.79998에서 최대 14.740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체들은 "무안공항의 예상 조류 충돌 횟수는 0.06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약 80~246배 정도"라며 "가덕도 신공항 부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서 7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직격했다.

단체들은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이 조류학자 나일 무어스 박사와 함께 2024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역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가덕도 최남단에 깔대기처럼 새들이 밀집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간 철새 전문가들도 가덕도 '대체 불가한 철새 경유지'라고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는 결국 자연생태계와 인간에게 큰 피해를 안겨준다"며 "가덕도는 지난 수천만 년 이상 철새의 이동 길목이고 생태계 보고였다. 이러한 곳에 '산을 바다로 밀어놓고 대규모 토목공사'를 진행해 활주로를 만들 경우 수많은 무고한 생명이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된다"고 각을 세웠다.

단체들은 "제주항공 참사는 그간 공항 건설 과정에서 무시했던 조류 충돌 위험성을 새삼 우리에게 일깨워준 사고였다"라며 "이러한 교훈을 무시한 채, 검증되지 않은 경제성만을 쫒아 대규모 토목공사를 강행한다면 그 피해는 우리 시민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