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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여행하다" 한진관광, 맞춤형 '2025 테마여행'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5:52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5:52

한진관광 여행 전문가가 만든 특별한 여행 큐레이션
매달 떠나기 좋은 여행을 테마별로 추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개인 취향과 가치를 중시하는 여행업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테마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 인기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존 여행 패키지 틀에서 벗어나 각자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테마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사진 = 한진관광]

이에 한진관광은 2025년 을묘년을 맞아 테마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업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상품은 전문가 동행, 예술, 체험, 스포츠, 크루즈, 골프 등 크게 여섯 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돼 있다.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여행하며 지적 만족감, 독창적인 경험 등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전문가 동행 프로그램은 한진관광의 테마여행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구성이다. 허석호 프로, 김헌 교수, 유튜버 박가네, 안인모 피아니스트, 이창용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참여해 여행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 = 한진관광]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기획한 '곤명 삼국지 역사 인문 기행'은 허우범 교수와 안계환 작가가 동행해 운남성의 숨은 매력과 삼국지 역사를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작가가 동행하는 '멜버른 플라워 & 가든쇼'와 김헌 교수와 함께하는 '그리스 인문학 여행', 포르투갈에 오래 거주한 전문가이드 정현주 팀장이 참여하는 '포르투갈 힐링투어'는 깊이 있는 지식과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프랑스 미술관 투어와 몽생미셸, 지베르니를 포함한 '프랑스 문화와 예술 이야기' 여행 상품은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고객들에게 프랑스 예술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다 오페라'는 야외 공연 프리미엄 좌석과 특별한 코스 요리 석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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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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