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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더 머물고 살고싶은 문화·미래산업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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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특화, 드론·바이오 산업, 천만 문화예술관광, 스마트농업혁신, 살고 싶은 강소도시 등 5대목표 실현
민생회복 최우선·설명절 이전 전체 시민 30만원씩 지급...국립기관 유치 통해 영호남 교육특화도시로 도약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들어 총 239건의 605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다공모사업 선정 등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같은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 '민생회복'과 '국립기관 유치'에 방점을 두면서 민선 8기 후반기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만들기 실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주요사업 등 시정 계획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직접 선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주요사업 등 시정 계획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직접 선보였다.[사진=남원시]2025.01.11 gojongwin@newspim.com

최 시장은 "1500여 공직자들이 전방위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2022년 63건 1627억 원, 2023년 100건 2020억 원, 지난해 76건 2403억 원 등 239건의 6050억 원을 확보해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졌다"면서 "민선 8기 후반기에는 확보한 예산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 달라진 남원시정의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립기관 유치, 드론·바이오·농생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글로벌 천만 관광 거점 조성, 경찰특화도시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민생회복 최우선, 국립기관 유치...영호남 교육 특화도시로 도약

올해 최경식 호가 가장 주안점을 두는 목표는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민생 회복'을 최우선 하는 것과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영호남 교육 특화도시'로 남원을 빌드업시키는 일이다.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오는 20일부터 오는 2월21일까지 7만 6801명(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1인당 30만원씩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지원금 지급 이외에도 상수도 요금인상을 유예하고, 1월 한달간 남원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이는 등 내수진작을 위한 각종 민생대책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은 올해 정밀안전진단과 부지교환 완료, 외국인 유학생모집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27년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의 경우 지난해 남원종합스포츠타운으로 최종 부지가 확정되면서 올해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하는 등 제2의 양지인 선수를 배출할 인재 양성 환경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역시 올해에 후보지가 최종결정되는 만큼 유치에 사활을 걸고, 올해는 후보지 BC분석과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 강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경찰특성화고 및 118객실을 갖춘 경찰수련원도 연계 추진하는 등 경찰교육특화도시 실현에도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드론‧바이오 산업도시 '도약'

남원의 100년 먹거리를 위해 민선 8기 출범 때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드론, 바이오, 곤충산업 등 핵심 과제를 올해 더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철도, 도로, 드론‧UAM 등 항공운송 기반 구축과 연계로 미래형 첨단물류거점도시로 나아간다다.

드론 레저스포츠대회 상시 유치를 위해 조성하는 전국 최대 규모 실내 드론 레이싱 경기장인,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국가예산 확보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

남원역 인근에 첨단 드론스포츠활성화 지원센터 조성도 추진하며, 대표 가을 축제로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로봇 등을 통해 남원을 드론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올 안에 드론 항공기 앵커기업 5개사 협약을 유치하는 한편, 일반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법인세 등 세제감면)통해 분양률도 35,5%에서 50%까지 높이는 등 투자 기반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 달빛내륙철도 개통에 앞서 남원이 유일하게 남원이 환승역이 될 수 있는 만큼 'KTX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본격 대응하는 등 첨단물류도시 남원조성에 불씨를 당길 예정이다.

올해 노암 산단 내 380억원 바이오테스팅 준공 및 식약처 시험‧검사 인증기관 지정‧운영 및 곤충, 천연물 등 바이오소재 사업화 모델 개발 및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착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곤충산업과 관련해서는 육류대체 단백질 바이오산업으로 스마트팜 곤충생산시설 시범 조성사업과 연계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으로 농생명바이오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곤충사육, 가공, 유통시스템 구축 등 250억 원을 투입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는 것과 함께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거점단지 활성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파우 아트밸리 조감도[사진=남원시]2025.01.11 gojongwin@newspim.com

글로벌 관광 거점 '천만문화예술 관광도시' 구현

남원시는 현재 광한루원 중심의 도심권 관광 동선을 함파우 아트밸리와 연계 확장하여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 등 문화, 관광 성장의 토대도 만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도자‧옻칠목공예전시관, 김병종미술관(제2관), 키즈아트랜드, 복합문화관 등 주요 도입시설 실시설계을 추진한다. 또 전북자치도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 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어디서든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남원관광 1000만 시대를 조속히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피오리움(달빛정원), 스마트 루나를 춘향제 이전에 개관하는 등 낮과 밤이 어우러진 남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축제로 전환된 제95회 춘향제는 올해 '소리'를 주제로 200만명 관광객 유치, 1300억원 경제효과를 목표로 4월 30일부터 5월6일까지 더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수도

남원시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 등 기존 사업 선정에 이어 농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지난해만 7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한민국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내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24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166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182억 원),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 등 추진에 이어 본 사업추진까지 본격 추진하면서 기존 3년 단기 임대형 스마트팜의 한계를 보완해 최대 10년(5+5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농업직불금 지급,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폭 확대(465명→823명)등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살고싶은 강소도시

시는 '살고 싶은 강소도시 남원 만들기'를 위해 올해 출산·교육·복지시스템 완성으로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공공산후케어센터 다온'을 준공, 원정 출산을 막고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을 통해 남원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공립학원 성격의 '인재학당' 준공과 지정 운영 준비를 넘어 지난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애주기별 교육시스템을 완성하고, 이외에도 교육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경찰‧스마트농생명‧케이팝 등 특성화고 육성을 준비하는 등 교육 중심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남원복지안전 119앱을 비롯한 전국 최초 스마트 경로당 비대면 진료 추진 등 남원형 돌봄안전망 구축을 통해 병원‧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요양, 돌봄서비스 추진이 본격화된다.

특별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시책으로 '제1형 당뇨병환자 지원 사업'도 추진, 19세 미만의 경우 전체 대상, 19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자에 각각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등 폭넓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한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남원, 달라진 남원을 만드는 데 더 혁신하고, 행동하고, 무엇보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후반기 남원시정에 대한 부푼 기대를 갖고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 수많은 시민들이 최경식 시장의 설명에 경청하고 있다.[사진=남원시]2025.01.11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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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사진은 박 전 장관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22일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기일을 연다. 함께 재판 받아온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1심 결론도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문건을 작성하게 한 혐의, 김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있다. 이 전 처장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이튿날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디올백·금거북이'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선고...특검 징역 7년6개월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서성빈 드롬돈 대표, 김 전 검사, 최재영 목사 등으로부터 각종 인사·공천·사업상 청탁과 함께 귀금속, 명품 시계, 미술품, 디올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 여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씨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선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는 오는 23일 JTBC의 회생 사건 대표자 심문 기일을을 연다.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기일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잇달아 열린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틀 뒤인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5일 이들 5개 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JTBC는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6-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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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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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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