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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문화·경주교동법주 등, 무형유산 보고서 및 전승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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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에 대한 심층적 조사·연구 결과를 담은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2편과 국가무형유산의 전승현황을 기록한 도서·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2편은 '한국의 호미문화'와 '마을숲과 전통지식'으로, 국가유산청이 2017년도부터 2020년까지 4년 여에 걸쳐 진행한 농기구 '호미'와 마을공동체의 주요 공간인 '마을숲'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화연구의 결과를 각각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발간보고서 '한국의 호미문화' 및 '마을숲과 전통지식', '김천금릉빗내농악' 기록도서 및 구술자서전 [사진=국가유산청] 2025.01.10 alice09@newspim.com

'한국의 호미문화'에서는 호미의 역사와 전통적 기능 등 호미의 고유한 사용방식부터 공동체의 문화양상까지 다루는 등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을숲과 전통지식'에는 마을숲의 조성 원리를 설명하고, 숲을 보존하고 가꿔온 이유인 마을주민의 숲에 대한 인식과 공동체 신앙 등 마을숲의 무형적 가치들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5년부터 기록영상과 도서, 구술 자서전으로 국가무형유산을 기록 보존해오고 있는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불경을 쓰는 사경 기술인 '사경장'과 경주 지역 전통술인 '경주교동법주'의 역사와 가치, 재료와 도구, 제작과정 전반을 기록한 영상의 제작을 마쳤다.

또한 '김천금릉빗내농악'의 전승역사와 구성요소,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담은 기록도서와 국가무형유산인 '종묘제례'와 '예천통명농요', '악기장', '가산오광대' 보유자의 입문과 평생에 걸친 전승과정을 보유자의 말로 기록한 구술 자서전도 각각 발간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조사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다양한 무형유산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개방을 통해 국민 모두가 손쉽게 무형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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