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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차기 대선 주자 호감도·비호감도 모두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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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감도 39.1%...오세훈 9.5%·홍준표 9.3%와 큰 격차
비호감도 1위도 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 순으로 높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차기 대통령 후보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비호감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도 단연 1위였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가나다순)에 이재명 대표가 39.1%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9.5%, 홍준표 대구시장 9.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6.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8%, 우원식 국회의장 3.2%, 김동연 경기지사 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6%였다. 이 밖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1.7%, 김경수 전 경남지사 1.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5%,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0.2%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인물 9.0%, 없음 5.9%, 잘 모름 1.3%였다.

이 대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호감도가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남성에게 더 큰 호감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36.6% ▲홍준표 11.2% ▲오세훈 10.4% ▲원희룡 5.6% ▲한동훈 4.7% ▲김동연 3.5% ▲안철수 2.8% ▲우원식 2.6% ▲이준석 2.3% ▲김부겸 1.6% ▲김경수 1.4% ▲박용진 0.2%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1.5% ▲오세훈 8.7% ▲홍준표 7.4% ▲원희룡 6.9% ▲한동훈 6.8% ▲우원식 3.7% ▲김동연 2.6% ▲안철수 2.4% ▲김부겸 1.8% ▲김경수 1.8% ▲이준석 0.7% ▲박용진 0.2%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와 만 18~29세가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었다. 특히 40대는 과반이 이 대표가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여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60대와 70대 이상으로부터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40대는 ▲이재명 51.2% ▲오세훈 5.7% ▲홍준표 5.6% ▲원희룡 5.1% ▲한동훈 3.8% ▲안철수 3.6% ▲김동연 3.2% ▲우원식 3.1% ▲김부겸 2.6% ▲이준석 1.0% ▲김경수·박용진 각각 0.6%였다. 50대는 ▲이재명 43.1% ▲오세훈 9.5% ▲원희룡 6.6% ▲홍준표·한동훈 각각 6.5% ▲김부겸 3.3% ▲김동연 2.3% ▲안철수 2.1% ▲우원식·이준석 각각 2.0% ▲김경수 1.6% ▲박용진 0%로 집계됐다.

만18세~29세는 ▲이재명 41.9% ▲홍준표 13.4% ▲오세훈 7.0% ▲우원식 3.8% ▲원희룡 3.7% ▲이준석 2.7% ▲한동훈 2.4% ▲김동연 2.2% ▲김부겸 1.6% ▲안철수 1.4% ▲김경수·박용진 각각 0%였다. 30대는 ▲이재명 37.4% ▲홍준표 18.2% ▲원희룡 7.1% ▲오세훈 5.4% ▲한동훈 3.7% ▲김동연 3.3% ▲우원식 3.0% ▲안철수 2.7% ▲이준석 2.4% ▲김경수 1.2% ▲김부겸·박용진 각각 0%로 응답했다.

60대는 ▲이재명 29.8% ▲오세훈 12.2% ▲홍준표 9.2% ▲한동훈 8.8% ▲원희룡 7.5% ▲김동연 5.1% ▲우원식 4.7% ▲김경수 2.5% ▲안철수 2.1% ▲김부겸 1.0% ▲이준석 0.5% ▲박용진 0%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29.7% ▲오세훈 17.8% ▲원희룡 7.6% ▲홍준표 4.2% ▲한동훈 9.2% ▲김경수 4.0% ▲안철수 3.9% ▲우원식 2.3% ▲김동연 2.2% ▲김부겸 1.4%▲박용진·이준석 각각 0.6%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응답자의 과반이 대선후보로서 이 대표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뒤이어 대구·경북,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서울, 부산·울산·경남 순으로 이 대표 호감도가 높았다. 이 대표는 사실상 전 지역에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1.8% ▲원희룡 9.6% ▲오세훈 7.6% ▲홍준표 5.4% ▲한동훈 2.5%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고, 대구·경북은 ▲이재명 42.0% ▲오세훈 10.1% ▲홍준표 10.8% ▲한동훈 7.3% ▲우원식 4.8% 순이었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39.9% ▲홍준표 8.8% ▲오세훈 8.3% ▲원희룡 7.2% ▲한동훈 5.9%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38.6% ▲오세훈 12.2% ▲홍준표 7.7% ▲안철수 5.2% ▲원희룡 4.9% 순이었다. 서울은 ▲이재명 36.9% ▲홍준표 10.0% ▲오세훈 7.3% ▲원희룡 5.1%▲김동연 4.6%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30.6% ▲오세훈 14.4% ▲홍준표 13.6% ▲한동훈 9.9% ▲원희룡 7.9%로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조국혁신당은 과반이 이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보다 근소하게 호감도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호감가는 인물로 ▲이재명 81.3% ▲우원식 4.6% ▲김동연 3.8% ▲김부겸 2.0% ▲원희룡 1.3% 순으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50.6% ▲우원식 12.9% ▲김동연 9.0% ▲김경수 8.4%▲오세훈 5.6% 순으로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홍준표 19.4% ▲오세훈 18.9% ▲원희룡 12.9% ▲한동훈 10.8% ▲안철수 2.7% 순으로 응답했다. 이 대표의 호감도는 2%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이준석 47.9% ▲이재명 11.5% ▲안철수 6.3% ▲김경수 4.4% ▲오세훈 3.9% 순으로 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은 '기타'라고 응답한 이들이 2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안철수 20.4% ▲이재명 19.1% ▲김부겸 14.7% 순으로 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이재명 25.0% ▲한동훈 12.3% ▲오세훈 10.0% 순으로 응답했다.

◆ 비호감도 1위도 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 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가나다순)에도 이 대표는 40.8%로 단연 1위였다. 이어 오세훈 13.5%, 홍준표 12.2%, 원희룡 8.3%, 이준석 5.3%, 한동훈 5.0%, 안철수 4.6%, 김경수 2.4%, 김동연 1.2%, 김부겸·우원식 각각 1.1%, 박용진 0.5% 순이었다. 그 외 기타 다른인물은 0.6%, 없음 1.8%, 잘 모름 1.6%로 응답했다.

호감도 1~4위(이재명·오세훈·홍준표·원희룡)와 비호감도 1~4위가 동일한 셈이다. 특히 이 대표는 호감도와 비호감도 측면에서 각각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비호감도는 ▲이재명 43.8% ▲오세훈 13.3% ▲홍준표 12.2% ▲원희룡 7.6% ▲안철수 4.4% 순으로 높았다. 여성은 ▲이재명 37.9% ▲오세훈 13.7% ▲홍준표 12.2% ▲원희룡 8.9% ▲이준석 6.6%였다.

연령별로는 60대는 ▲이재명 47.5% ▲오세훈·홍준표 각각 10.4% ▲원희룡 8.1% ▲안철수·김경수 각각 3.1%였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44.2% ▲원희룡 12.3% ▲오세훈 8.7% ▲홍준표 6.7% ▲안철수 7.5%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30대는 ▲이재명 42.7% ▲오세훈 14.2% ▲홍준표 12.1% ▲한동훈 8.2% ▲원희룡 3.6%였다. 만 18세~29세는 ▲이재명 41.7% ▲오세훈 13.0% ▲이준석 12.1% ▲홍준표 9.1% ▲원희룡 6.7%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50대는 ▲이재명 40.0% ▲홍준표 13.9% ▲오세훈 16.2% ▲원희룡 10.5% ▲안철수 6.6%순이었다. 40대는 ▲이재명 29.6% ▲홍준표 19.8% ▲오세훈 17.7% ▲한동훈·원희룡 각각 7.8%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48.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홍준표 15.9% ▲오세훈 10.8% ▲원희룡 8.7% ▲안철수 4.4% 순이다.

서울은 ▲이재명 42.9% ▲오세훈 14.0% ▲홍준표 11.6% ▲원희룡 7.3% ▲이준석 6.4% 순이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41.3% ▲오세훈 13.3% ▲홍준표 10.7% ▲원희룡 8.6% ▲이준석 7.6%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40.2% ▲오세훈 14.7% ▲홍준표 13.7% ▲원희룡 9.7% ▲안철수 5.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9.3% ▲홍준표 15.5% ▲오세훈 14.2% ▲이준석 5.2% ▲안철수 4.4%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30.4% ▲안철수 11.1% ▲홍준표 10.8% ▲오세훈·원희룡 각각 10.3%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28.5% ▲오세훈 26.0% ▲원희룡 11.4% ▲한동훈 8.9% ▲김부겸 5.7%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오 서울시장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오세훈 23.5% ▲홍준표 21.4% ▲원희룡 14.9% ▲이준석 9.3% ▲이재명 8.1% 순으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재명 77.1% ▲오세훈 3.9% ▲김경수 2.7% ▲원희룡 2.5% ▲홍준표 2.3% 순으로 답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49.6%)을 비롯해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들(43.7%), '잘 모른다'고 대답한 이들(56.2%)은 모두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 '높은 비호감도' 이재명이 풀어야 할 숙제

이번 설문조사로 이 대표는 범야권뿐 아니라 범여권 주자들을 통틀어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임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높은 호감도만큼 비호감도도 높은 것은 이 대표에게 남겨진 숙제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대선 후보군은 '이재명 1강(强)' 독주 속에 범여권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범여권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오세훈·한동훈· 원희룡 등 범여권 주자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이재명 대표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마저 탄핵 정국을 거치며 한 달 만에 한 자릿수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이재명 대항마'는 사실상 '실종'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의 원인으로 "사법리스크가 핵심"이라면서 "'이재명 일극체제' 민주당에 대한 중도층의 반감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늦어질 경우 이 대표의 높은 비호감도가 향후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비호감도가 호감도 못지않게 높다는 건 언제라도 부정적 여론이 폭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탄핵 심판이 늦어지고, 그 사이 이 대표가 2심 재판부에서 당선무효형 이상을 선고 받으면 여론은 대안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민주당 측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서두르려고 하고 윤 대통령 측은 안간힘을 쓰고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박 정치평론가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국민의힘에서 중도층을 포섭하기 위해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을 대선 후보로 뽑는다면 민주당에도 위협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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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오늘 낮 12시25분 5차 발사 확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가 오늘 낮 12시25분으로 확정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전 8시 누리호 5차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날 낮 12시25분에 누리호 발사를 최종 결정했다. 7일 오전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해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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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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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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