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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연장...사조위 2명 미국 출국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4:41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4:4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로 예정됐던 전남 무안공항 폐쇄 조치가 14일까지 1주일간 더 연장된다. 

어제 인양을 마친 사고 여객기 엔진 2기에 대한 조사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비행기록장치(FDR)의 조사를 위해 우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2명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로 연장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조사 진행사항을 고려해 폐쇄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과 사조위가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사고 여객기 엔진에 대한 조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사조위는 주말동안 사고기 엔진 2기를 모두 인양해 무안공항내 격납고에 보관했다. 격납고 안에서는 엔진, 조종석 상부 판넬 등 그간 이송한 주요 부품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강풍·강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가운데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에 대한 녹취록 작성은 지난 4일 완료됐으며 파손에 따라 국내 분석이 불가능해진 비행기록장치(FDR)는 사조위 조사관 2명이 지참해 오늘 오후 미국(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내 공항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안전점검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사고 동일기종인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이력 적정성, 비행전후 점검실태, 운항 및 정비기록관리, 정비인력 관리 분야 등에 대한 점검은 예정대로 10일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천, 김포, 제주를 비롯한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계획에 따라 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조위는 장례 마무리 이후 유가족 수요를 반영해 심리지원, 임시주거(피해자 가족 쉼터), 합동분향소 추가 연장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오는 8일까지 예정된 강설・강풍・한파 예보에 따라 무안공항 인근 도로에 전담 제설차를 배치하고 제설장비를 확보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 합동 추모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필요 시 지자체(전남·광주) 지원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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